블리자드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네 번째 코믹스 '오르피아'를 공개했다.

해당 코믹스의 내용을 살펴보면 시공의 폭풍 속 필멸의 세계를 구하기 위해 까마귀 궁정으로 돌아온 오르피아가 아버지와 재회하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려냈으며, 그 과정에서 조상의 힘을 각성한 오르피아가 까마귀 군주의 어두운 힘을 몰아내고 잠시나마 평화를 가져온 이야기를 다뤘다.

고향으로 돌아온 오르피아는 시공의 어둠을 봉인한 까마귀 군주의 하수인, 사악한 존재를 물리치고 시종 니브를 만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되살린다.

그리고 어둠의 힘에 물든 아버지와 조우하는데, 강대한 마력을 지닌 까마귀 군주가 오르피아를 압도하지만, 조상의 힘에 도움을 받아 시간을 번 오르피아가 사악한 존재의 파편으로 타락한 시공석을 파괴하면서 까마귀 군주를 물리친다.

이후, 어둠이 걷힌 까마귀 궁정 테라스에서 오르피아는 까마귀 군주가 살아 있으며, 끝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덧붙이는데, 시종 니브는 당연히 끝이 아니지만, 당분간은 이걸로 된 거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코믹스가 마무리된다.

이번 단편 만화는 블리자드의 Justin Dye가 글을 쓰고, Devon Cady-Lee가 그림을 맡았다. 만화에서 언급된 까마귀 궁정의 후예 오르피아는 히어로즈에 처음 등장하는 오리지널 세계관 영웅으로 이번 주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히어로즈 코믹스 #4 '오르피아'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