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멧' 임혜성(좌), '이지훈' 이지훈

쑤닝 게이밍이 두 명의 한국 코치진 명단을 공개했다.

14일 공식 SNS를 통해 쑤닝 게이밍이 새로운 코치진을 발표했다. 총 두 명으로 '코멧' 임혜성과 '이지훈' 이지훈이 새롭게 쑤닝 게이밍에 합류했다. 이들은 플래쉬 울브즈에서 이적한 '메이플' 그리고 '소드아트'와 한솥밥을 먹는다.

'코멧' 임혜성 코치는 제닉스 스톰 출신 서포터로 LoL e스포츠 씬에 발을 들였다. 이후, 인벤에서 e스포츠 기자로 활동하다가 진에어 그린윙스와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코치직을 수행했다. 특히, 아프리카 프릭스에서는 '제파' 이재민 코치와 함께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익숙한 이름인 '이지훈' 이지훈은 쑤닝 게이밍에서 코치로 변신한다. 오랜 활동 끝에 SKT T1에서 '페이커' 이상혁과 같은 미드 라이너로 활동, '황제훈'이라는 별명을 획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중국 LPL로 무대를 옮겼으며 쑤닝 게이밍에서 코치라는 새로운 직책을 얻게 됐다.

한편, 쑤닝 게이밍에는 임혜성-이지훈 코치진 외에도 플래쉬 울브즈 출신 '메이플'과 '소드아트'도 합류했다. 중위권에 머물렀던 쑤닝 게이밍이 LPL 상위권 진출을 위해 이와 같은 공격적인 영입을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