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황인섭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소감은?
이번 대회에 참가 팀이 많은데, 우리 조는 실력이 비등한 세 팀이 만났다. 개인적으로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실력에 대한 자신은 있었다. 그럼에도 긴장이 많이 되고, 실수가 많았다.
Q. 오랜 경력을 지녔는데, 긴장된 이유는 무엇인가.
전부 오랜만에 참가한 대회고, 박태준 선수가 스나이퍼 포지션을 내려놓으면서 변화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Q. 전체적으로 플레이를 평가 한다면?
나는 적당히 한 것 같고, MVP를 받은 김동민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Q. 다음 상대가 제닉스 스톰이 유력한데, 어떻게 예상하나.
우리가 제닉스 스톰에게 정말 많이 졌다. 하지만 제닉스 스톰에 임준영 선수가 없어서 해볼하다고 생각한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가 30이고, 제닉스 스톰이 70이지만 운이 따라주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Q. 제닉스 스톰은 선호하는 맵이 뚜렷한데, 핑투는 어떤지.
8강전에서 오래된 맵이 나오면 자신이 있는데, 새로운 맵은 준비가 완벽하지 않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입대 전에 마지막 대회라 말하고 떠났다. 이번에는 학생 신분으로 방학이라 참가했고,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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