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3주 차 2경기에서 KKR이 엑스퀘어를 2:0으로 가볍게 잡고 1패 뒤 값진 1승을 올렸고, 개인전에서는 문호준이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1패씩을 기록한 엑스퀘어와 KKR, 연패를 거듭할 순 없는 상황에서 양 팀이 만났다. 스피드전 1라운드는 KKR이 부터 4등까지 모두 차지하며 압도적인 격차로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도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김이준과 김동철이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며 1, 2위를 차지해 첫 승을 따냈다. 3라운드에서도 KKR이 엑스퀘어보다 한 수 앞선 레이스를 펼치며 3:0 완승을 거뒀다.

아이템전에서는 엑스퀘어가 첫 승리를 장식했다. 하지만 이후 라운드에서는 KKR과 서로 티격태격 승점을 주고 받았고, 2:2 상황에서 KKR이 적재적소에 아이템을 잘 활용하며 3:2로 엑스퀘어를 꺾고 1승을 따냈다.

엑스퀘어와 KKR의 2경기가 끝난 뒤 32강 개인전 C조 정승하, 문호준, 윤정현, 김기수, 이태경, 김지민, 송용준, 박지호의 경기가 펼쳐졌다. 문호준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위협할 선수로는 정승하 정도가 거론됐다. 예상대로 문호준이 치고나갔지만 2위와 격차는 그리 크지 않았다. 문호준이 27 포인트일 때 2위인 정승하는 21 포인트였다.

하지만 이후 레이스부터 격차가 크게 벌어지기 시작했다. 문호준이 폭주하기 시작했고, 44 포인트로 끌어올릴 동안 2등과 격차는 20 포인트나 났다.



■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3주 차 2경기 결과

2경기 엑스퀘어 0 VS 2 KKR

1세트 엑스퀘어 0 VS 1 KKR(스피드전)
2세트 엑스퀘어 2 VS 3 KKR(아이템전)

개인전 32강 C조

문호준(51), 정승하(34), 송용준(30), 김기수(27), 김지민(24), 윤정현(21), 이태경(16), 박지호(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