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3주 차 일반부 24강 풀리그 E조 경기에서 경험이 풍부한 울산클랜이 비교적 신예에 가까운 미쏘니와 베리타스를 각각 6:0, 6:1로 제압하며 조 1위로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하 울산클랜 김태훈 선수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소감은?

대진이 좋은 편인데, 24강은 이길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겨서 기쁘다.


Q. 베리타스와 대결에서 한 라운드만 내주지 않았으면 오늘 모두 퍼펙트 승리였는데, 아쉽지 않나?

첫 경기를 6:0으로 이기고, 2경기에서 미쏘니가 베리타스를 이겨서 전력을 좀 숨기고 플레이해서 한 라운드를 내준 것 같다.


Q. 중계진들이 오늘 샷에 대한 칭찬이 대단했다. 본인의 생각은?

평소 대회를 꾸준히 참가하긴 했지만, 그동안 주목을 받았던 적은 많지 않다. 그런데 오늘은 굉장히 만족스럽고, 그래서 MVP로 선정되지 않았나 싶다.


Q. 남승현 선수와 다시 만나 대회에 출전중이다.

전략을 짜는 점이나 경험이 많다 보니까 도움되는 면도 많고 많이 의지하고 있다.


Q. F조에서 어떤 팀과 만나고 싶나?

퍼스트 제너레이션이나 헤븐본이 올라올 것 같은데, 헤븐본이 상대하기 좀 더 수월하다.



Q. 이번 대회에서 가장 경계되는 팀과 그 이유는?

8강이 가장 고비일 것 같고, 8강에서 만나는 팀만 꺾으면 결승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 목표는 우승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팀원 모두 열심히 하고, 시너지도 괜찮은 편이라 앞으로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