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드' 이진혁과 '스피릿' 이다윤이 한 세트에 동시 출격했다.

24일 종각 LoL 파크에서 진행 중인 2019 스무살우리 LCK 스프링 스플릿 7일 차 2경기 아프리카 프릭스와 젠지 e스포츠의 대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파격적인 주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1세트에 정글러인 '드레드'와 '스피릿'이 동시에 출전한 것.

아프리카 프릭스는 이번 스프링 스플릿 들어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위기에 몰린 아프리카 프릭스는 큰 변수를 둔 채 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에 나섰다. '드레드'가 '에이밍' 김하람을 대신해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스피릿' 이다윤 역시 1세트 주전으로 출전했다. '드레드'는 기존 정글러 자리에, '스피릿'은 바텀 라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기인' 김기인에게 미드 베인을 쥐여주고 '유칼' 손우현의 아칼리를 탑 라인에 올려보냈다. '스피릿'과 '프라우드' 이정재는 각각 모르가나와 라칸으로 바텀 라인을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