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 블랙옵스4에 대규모 패치와 함께 무기 밸런스 조정이 이뤄지고 신규 도전과제가 생긴다. 추가로 1월 30일 1.12 패치가 적용돼 블랙아웃과 멀티, 좀비모드에 변화가 찾아온다. 이중 PS4에 먼저 적용되는 내용도 있어 별도로 정리했다. 경쟁전은 다음 주 패치로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패치를 통해 블랙아웃 모드에 새로운 무기 스킨을 획득할 수 있는 도전과제가 추가될 예정이다. 기존 멀티모드의 다이아, 골드, 암흑물질 총기 스킨인 마스터 카모를 블랙아웃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멀티에서 한번 얻었다고 해서 그대로 블랙아웃의 총기에 적용할 수 없으며, 별도의 목표를 달성해야 획득할 수 있다.

트레이아크의 선임 디자이너 토니 플레임은 트위터를 통해 무기 밸런스 패치를 예고했다. PC를 포함한 모든 플랫폼을 대상으로 진행될 것이며 하드코어 같은 독특한 모드라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각 무기의 능력치부터 부착물까지 전체적인 사항을 살펴본다. 패치의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관련 정보] 총기 밸런스와 무기 스킨 시스템이 예고된 공식 소식

▲ 트레이아크 선임 디자이너 토니 플레임의 무기 밸런스 패치 예고 트윗

▲ 밸런스 패치로 어떤 총기가 빛을 볼 수 있을까


더불어 다가오는 수요일, 1월 30일에는 1.12 패치가 예정되어 있다. 각종 이야기가 난무하던 충격 수류탄과 분열 수류탄이 블랙아웃에서 하향 조정되고 방탄복의 보호 효과도 감소한다. 충격 수류탄은 투척 거리, 효과 반경과 지속시간, 피격 시 대응 수단의 다양화 등 가장 많은 수정이 이뤄져 체감되는 변화가 제일 클 것으로 보인다.

PS4의 블랙아웃에는 Down But Not Out(이하 DBNO) 모드가 끝나고 'Ambush'가 시작된다. Ambush는 저격총과 근접 무기, 런처만 사용할 수 있는 신규 모드다. 원거리 암살과 근거리 암살, 폭파에 특화된 다소 특이한 조합의 무기만 활용해야하 하기에 어떤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 기대된다. PC, Xbox는 차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종료된 DBNO 모드는 로테이션 목록에 포함되어 다시 등장할 수 있다. 현재 남미 등 블랙아웃 유저가 적은 지역에서 주요 목록에 여러 모드를 포함시켜 로테이션을 돌리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기간이 종료된 한정 모드를 다시 플레이할 수 있고, 새로운 모드를 즐길 수 있어 지루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모드가 다양해질수록 매칭 문제가 우려되기도 한다.

멀티플레이에 블랙잭의 총싸움이 돌아온다. 이번에는 바바리안 스페셜 이벤트로 추가될 신규 권총 KAP-45가 추가되기 때문에 미리 사용해볼 수 있다. KAP-45는 속사나 대구경 등을 장착해 SMG와 맞먹을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좀비모드에 PS4 한정으로 새로운 30개의 도전과제로 이뤄진 IX 건틀릿 모드가 30일 추가될 예정이다. IX 건틀릿 모드도 PC에 동일하게 추가된다.

경쟁전에 대한 예고도 빠지지 않았다. 다음 패치를 통해 리그 플레이와 월드 리그 허브가 추가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지를 통해 밝힐 것이라 언급했다.

[관련 정보] 1월 30일(수) 예정된 패치 노트

▲ 저격총, 근접 무기, 런쳐만 쓸 수 있는 신규 블랙아웃 Abmush 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