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 레전드'로 2019년을 화려하게 시작한 리스폰의 비밀병기, '스타워즈 제다이: 폴른 오더'가 오는 4월 처음 게임플레이를 공개한다.

디즈니는 금일(28일) 주간 스타워즈 쇼 영상을 통해 EA 리스폰의 스타워즈 신작, '스타워즈 제다이: 폴른오더'가 스타워즈 팬들을 위한 최대 규모의 컨벤션인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 시카고'에서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기간 팬들은 게임 공개 이전 세부사항을 최초로 확인하고 이에 관한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EA 스타워즈 공식 계정 역시 이를 확인하며 게임은 행사 3일 차인 4월 13일에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타워즈 제다이: 폴른오더'는 EA가 배급하고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는 액션 어드벤처 타이틀이다. E3 2018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게임은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일련의 제다이 숙청 사건으로 불리는 '오더66'에서 살아남은 견습 제다이(파다완)가 되어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은 EA가 지난 2013년 스타워즈 게임 제작에 대한 독점 권리를 획득한 후 발매되는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로 '갓 오브 워3'의 게임 디렉터 스티그 어즈무센의 합류로도 관심을 모았다. 특히 EA는 지난 2월 진행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뒤집을 신작으로 '스타워즈 제다이: 폴른오더'를 꼽은 바 있다.

한편, '에이펙스 레전드'의 흥행으로 기세가 오른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스타워즈 제다이: 폴른오더'와 '타이탄폴'의 신작 등 다양한 IP 신작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