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쟁탈 구역을 점령하거나 상대 팀 선박을 격침해 점수 800점을 먼저 달성하면 해전에서 승리한다. 그렇다면, 천애명월도에서 해전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까? 이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패치 이후 직접 해전을 체험해 보았다.
■ 매칭 이후 대기 시간에는 반드시 피로도를 회복
전장은 1인 또는 파티로 입장할 수 있다. 한 팀은 총 30명(배 6척)으로 구성되고, 혼자 입장할 경우에는 무작위 파티가 결성된다.
전장에 입장하면 대기 시간 1분이 주어지는데, 근처에는 NPC '황원양'이 서 있다. 황원양은 상세한 전장 규칙을 유저들에게 알려준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피로도 회복이다. 피로도가 높은 유저는 창해 지역처럼 선박 활동이 제한되기 때문에, 대기 시간 동안 빠르게 피로도를 회복해야 한다. 전장에서 피로도를 회복할 때도 항해폐 500이 소모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대기 시간이 끝나면 선박 점수가 가장 높은 파티원의 배에 탑승하면서 해전이 시작된다. 만약 모든 파티원의 선박 점수가 14,400 미만이라면, NPC 선박에 탑승한다.
■ 빠른 파밍과 중앙 점령이 중요! 해전 진행 방식
해전은 양 팀 선박이 서로 중앙 지역을 마주본 채 갈라져서 시작된다. 중앙 쟁탈 구역은 해전 시작 후 3분이 지나는 순간 열린다. 대기 시간을 포함하면 실제 선박을 조작하는 시간은 2분 정도 남는 셈이다. 따라서 선박에 탑승하면 누군가는 빠르게 키를 잡고 운항을 시작해야 한다.
해전 중에는 창해에서 충전한 포탄이나 수리 도구 등을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바다 곳곳에 떨어져 있는 탄약, 보급, 보물상자를 습득해야 한다. 상자는 해전 시작 후 2분에 최초로 재생성된다. 이후에는 4분(6분, 10분, 14분..)마다 상자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세 가지 상자 중에서 가장 먼저 파밍해야 할 것은 탄약 상자다. 탄약 모드 사용 여부에 따라 적 선박에게 입힐 수 있는 대미지 차이가 눈에 띄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파밍을 마친 사이 적 선박들은 이미 중앙 쟁탈 구역을 점령하고 점수 차를 벌리고 있었다. 중앙 쟁탈 구역 점령 점수는 10초 단위로 상승하며, 선박 1대당 약 12점이 오른다. 두 팀이 모두 중앙에 들어온 경우에는 중앙 쟁탈 구역에 들어온 선박이 많은 팀의 점수만 상승한다. 각 선박의 파밍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빠르게 많은 선박이 중앙 쟁탈 구역을 점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수 있다.
적 선박을 격침하면 80점을 획득할 수 있다. 단순히 점수가 오를 뿐만이 아니라 격침된 선박에 탑승했던 파티원들은 더 이상 해전에 참여할 수 없어 전장 상황을 순식간에 기울일 수 있다. 따라서 적 선박에 최대한 피해를 입히면서 본인이 타고 있는 선박의 체력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보상은 주 3회만 획득 가능, 신병과 관련된 재료 얻을 수 있어
해전 보상은 주에 최대 3회까지 얻을 수 있다. 해전 도중 타고 있던 선박이 빠르게 격침당해서 나갔을 때를 제외하면 승패와 관계없이 보상이 주어졌으므로, 해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면 보상이 지급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보상은 신병 재료 강화 잠금해제에 필한 '연재-초급', 신병 재료가 나오는 신병 상자다. 이 중에서 '신병상자-영웅희귀'에서는 일정 확률로 영웅 등급 신병 재료가 나온다. 하지만 영웅희귀 상자는 매주 25개만 사용할 수 있으니 상자를 쌓아두는 것보다 개봉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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