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 상하이 ‘U+ 아트 센터’에서 EACC 스프링 2019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첫 경기에서 한국의 성남 FC가 플래쉬X 게임즈본드를 만났다. 김정민의 1세트 대승을 바탕으로 성남 FC가 1:0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선봉으로 나온 김정민은 움바페를 활용해 시작부터 Gan Mun Kiat의 골문을 두드렸다. 김정민의 골 잔치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상대 수비를 허무는 빠른 패스를 이어가며 리오넬메시로 바로 한 골을 추가할 수 있었다. Gan Mun Kiat이 만회했지만,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다시 연이은 골과 함께 김정민이 1세트 4:1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 나온 김관형의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갈 무렵, 양 팀의 두 선수가 골을 주고받았다. Fardhino가 먼저 골을 넣었으나 경기가 끝날 무렵 김광형이 한 골을 만회하면서 무승부를 이끌었다. 김관형의 막판 집중력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마지막 3세트에 강성훈이 출격했다. 위기 상황을 수비로 잘 버티는 모습이었지만, 강성훈 역시 골을 넣지 못했다. 3세트가 득점없이 끝나면서 1세트에서 김정민이 승리한 성남 FC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 EACC 스프링 2019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결과


1경기 성남 FC(한국) VS 플래쉬X 게임즈본드(싱가폴x말레이시아)

1세트 김정민 4 vs 1 Gan Mun Kiat
2세트 김관형 1 vs 1 Fardhino
3세트 강성훈 0 vs 0 Amra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