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닌텐도 스위치용 VR 장비인 '닌텐도 라보 - 토이콘 04: VR 킷(이하 라보 VR)'의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유니티의 지원을 통해 앞으로 닌텐도 플랫폼 개발자들은 라보 VR용 콘텐츠 개발에 유니티 엔진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닌텐도 플랫폼의 개발자가 되려면, 먼저 닌텐도 개발자 포털에서 개발자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유니티 관계자는 "유니티의 라보 VR 대응을 통해 더 많은 VR 게임이 출시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발자들의 활동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4월에 정식 발매된 라보 VR은 닌텐도 스위치 화면을 입체 화면으로 만들어주는 'VR 고글'과 이를 활용하는 골판지 토이콘 5종으로 구성된다. VR 고글은 별도의 특수 장비 없이 라보 VR 타이틀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화면을 두개로 분할한 후 장착하면 곧바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