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방법은 유료 재화인 수정을 사용해 서령 한도를 늘리는 것이지만, 수정이 아무리 많아도 한도를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어 결국 언젠가는 서령을 직접 정리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그렇다면, 서령은 어떻게 정리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 서령 등급에 따른 정리 방법 추천
◎ N - 특화 포인트 전환
서령 인벤토리를 정리할 때 우선순위가 높은 서령은 등급이 가장 낮은 N등급 서령이다. 이들은 우정 소환이나 전투 승리 보상으로 자주 등장한다. 덕분에 N등급 서령은 부담 없이 다른 서령의 특화 포인트를 늘리는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계약 해제를 이용하면 순식간에 인벤토리가 정리된다. 하지만 N등급 서령을 계약 해제했을 때 얻는 자원은 단 2골드로, 특화 포인트 전환보다 효율이 낮다. 그러므로 N등급 서령은 가능하면 특화 포인트로 전환하는 것을 추천한다.
◎ R - 계약 해제
R등급 서령은 주로 우정 소환, 서령 소환, 전투 승리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N등급만큼은 아니더라도 꽤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재료로 사용하기 좋다. 단, R등급 서령을 특화 포인트로 바꿨을 때 오르는 포인트는 N등급과 동일하다.
R등급부터는 계약 해제 보상으로 '계약 증서'가 추가된다. 계약 증서는 상점 - 교환 상점의 노말 또는 레어 탭에서 서령, 진화 재료, 태초 등급 성물/코어 상자 등을 교환할 때 필요한 재화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R등급 서령을 정리할 때는 계약 증서를 모으기 위해 계약 해제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SR, UR - 정리 비추천
약속 증서를 사용하는 소환에서 SR 등급 이상 서령이 나올 확률은 20%(UR 5%, SR 15%)로 낮은 편이다. 게다가 전투 승리 보상으로 등장하는 빈도도 N, R 등급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에, 획득 기회 자체가 적다.
일부 서령은 스테이지 드롭이나 계약 증서, 도전 코인 등을 사용해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교환용 재화를 모으는 작업 또한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따라서, 인벤토리를 비울 때 등급이 SR 이상인 서령은 정리 우선순위를 뒤로 미루는 것을 추천한다.
■ 이건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 정리하면 후회하는 서령
◎ 레벨 보정 콘텐츠에서 쓰일 수도? - 최초 획득 서령
등급과 관계없이 처음 획득한 서령은 무조건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방주지령의 콘텐츠 중 무한 던전, 서령 결투, 최강자전을 플레이할 때 모든 서령이 같은 레벨로 조정되어, 다양한 서령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서령을 최초로 얻게 되면 서령을 잠글 것인지 묻는 창이 뜨는데, 여기서 '확인'을 누르면 이후 따로 잠금을 풀 때까지 최소 1명의 서령이 인벤토리에 남을 것이다.
◎ 돌파 재료는 언제나 부족하다 - 주력으로 육성 중인 서령
레벨 업 외에도 서령을 강화할 방법은 다양하다. 이 중 '돌파'는 같은 서령을 재료로 투입해 레벨 상한과 스킬 피해를 늘리고, 받는 피해를 줄이는 육성 수단이다. 돌파를 진행할 때는 돌파용 재료 '슬라냥'이나 '황금슬라냥'을 재료로 투입할 수 있다. 그러나 두 서령은 획득 방법 제한적이다.
따라서 주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서령이 중복으로 등장한다면, 무작정 특화 재료나 계약 해제를 하지 말고 일단 인벤토리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령 등급에 따라 돌파에 필요한 재료의 수도 달라지니, 돌파 재료로 사용할 서령을 전부 획득했다면 이후에는 원하는 방법으로 서령을 정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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