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트리 오브 세이비어 이슈를 정리하는 시간. 이번 베르니케 파편은 바이보라 서버에서 스테이지 100까지 등반한 유저가 등장했다. 메르겐-플레쳐-레인저 트리로 등반했으며 아우슈리네 서버에선 아직 스테이지 100 등반자는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아타카 세트 옵션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 세트 옵션 패치로 인해 아타카 옵션 재사용 대기시간이 8초에서 1초로 변경되었는데, 주말 간 아타카 세트 효과가 짧은 시간 내 많은 연타를 내는 스킬에 과도한 효과를 내는 문제가 발생하여 이슈가 생긴 것이다.

아타카는 치명타 발생시 자신의 주변 60 범위 이내의 적 10명에게 입힌 대미지 1/대상수 만큼의 대미지를 주는 옵션이라 근접 딜러에게 매우 유용하다. 이런 세트 옵션이 1초마다 발동되도록 수정되었는데 생각보다 과도한 효과가 발생하여 모두의 주목을 받은 것이다.

결국 월요일에 버그 수정 패치로 해당 현상은 해결됐다. 버그 수정 패치로 아타카는 전에 보여준 강력함이 사라질 줄 알았지만, 아직 성능은 스무지보다 좋다고 평가되고 있어 많은 유저들이 아타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다.



베르니케 파편 근황
100층 등반에 성공한 유저 등장!

베르니케의 파편 던전은 주어진 15분간 가장 높은 스테이지를 기록하는 것을 겨루는 기록 경쟁 1인 콘텐츠다. 주기적으로 갱신되어 누가 높은 층까지 등반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아우슈리네/바이보라 서버별로 순위가 기록되고 있다.

최근 아타카 패치가 이뤄지자 바이보라 서버 '말캉두부' 유저가 메르겐-플레쳐-레인저 트리로 최고 100 스테이지까지 도달했다. 그 뒤를 이어 바바리안-하이랜더-도펠죌트너 트리를 선택한 '훈이' 유저가 99 스테이지까지 2위를, 바바리안-마타도르-펜서 트리로 4위에서 3위까지 순위를 올린 '유려' 유저까지 상위권에 머무른 모습을 보여줬다.

아우슈리네 서버는 아웃로-불릿마커-커세어 트리를 선택한 '사신' 유저가 87 스테이로 1위를, '소녀' 유저는 메르겐-레인저-플레쳐 트리로 84 스테이지를 등반해 2위까지 올라갔다. 3위는 83 스테이지까지 도달한 엘리멘탈리스트-도사-음양사 트리를 선택한 '오픈월드' 유저이며 물리 딜러가 상위권에 많은 바이보라랑 대조적인 분위기다.

※ 통합 랭킹 기준으로 체크했습니다


▲ 바이보라 월요일 베르니케 순위.

▲ 바이보라 목요일 베르니케 순위.

▲ 아우슈리네 월요일 베르니케 순위.

▲ 아우슈리네 목요일 베르니케 순위.



아타카의 상향과 버그 수정
버그픽스 바로바로 저리 나가요!

지난 업데이트로 레전드 등급 장비 세트 옵션 스킬 중 하나인 '아타카'의 성능이 변경됐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8초에서 1초로 변경되었는데, 아타카는 치명타 발생시 자신의 주변 60 범위 이내의 적 10명에게 입힌 대미지 1/대상수 만큼의 대미지를 주는 옵션이다.

이 때문인지 스무지 세트 옵션을 활용하던 딜러 유저들이 아타카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주변 60 범위 이내라는 제한이 있지만, 레플메나 하바도 같이 치명타 증가 대미지 물리 딜러들이 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아타카 효과가 과도하게 많이 발생하는 문제가 주말동안 발생하여 11일(월)에 버그 수정이 이뤄졌다.

버그 수정이 끝났지만, 이번 아타카가 갑작스레 주목받자 유저들이 아타카 옵션을 두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다. 치명타 발생이나 치명타 대미지 증가 버프가 없는 마딜러는 아타카를 활용하기 어렵다보니 물리 딜러쪽에 세팅이나 선택지에 이득이 많다는 평이다. 특히 마딜러는 한방 딜링기보다 설치형 스킬인 틱당 딜링 스킬이 대부분이다보니 스무지보다 효율 좋은 트리를 아직 찾지 못해 아쉬움을 표하는 중이다.


▲ 아타카가 주목받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