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2019 윈터 한국대표 선발전 더블 엘리미네이션 B조 2경기에서 뉴클리어가 언베리를 2:1로 잡아내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B조 2경기 뉴클리어와 언베리의 경기도 앞선 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B와 엘리트의 1세트처럼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전반과 후반 유민재와 한상석은 유효 슈팅 기회도 많이 만들지 못하며 서로 0:0으로 흘렀다. 한상석은 첫 키커부터 골을 실패하며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유민재도 세 번째 키커에서 굴리트가 골을 연결시키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에 한번 더 한상석이 실수를 범하며 유민재가 승부차기 6:5로 승리했다.

2세트 양진협과 박진성의 대결에서는 양진협이 경기 시간 30분 경 먼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박진성의 진가는 후반전에 제대로 나오기 시작해 그라운드를 지배하며 두 골을 성공시켜 2:1 역전승에 성공했다. 뉴클리어와 언베리의 승부는 마지막 3세트, 박준한과 권민우의 손에 달리게 됐다.

박준한은 플레이에서도 여유로움이 드러나며, 전반에 한 골, 후반전인 63분 경 추가 골로 2:0을 만들었다. 권민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한 골을 만회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박준한이 승리하며 승자전 대진은 뉴클리어와 아프리카 프릭스B로 결정됐다.

2019 EACC 윈터 한국대표 선발전 더블 엘리미네이션 B조

2경기 뉴클리어 2 VS 1 언베리

1세트 유민재 0 VS 0 한상석 (승부차기 6:5 유민재 승리)
2세트 양진협 1 VS 2 박진성
3세트 박준한 2 VS 1 권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