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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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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IP 첫 한국어화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한국팬들 기대해달라"

강승진 기자 (Looa@inven.co.kr)

소셜 게임의 RPG의 특징을 더한 '그랑블루 판타지'. 일본에서는 단순한 모바일 게임을 넘어 견고한 IP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출시 5년을 넘겼지만, 팬들은 여전히 게임을 즐긴다. 거대한 팬 페스티벌인 그랑블루 페스에 참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가 운집하기도 한다.

사이게임즈 역시 이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듯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IP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TV 애니메이션과 소설, 만화는 물론 AAA급 게임까지 개발하고 있다. 특히 대전 게임으로 제작되는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Granblue Fantasy: Versus)'는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을 제작하며 격투 게임 명가로 꼽히는 아크시스템웍스가 제작을 함께한다. 이에 기존 작품의 명성만큼이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아트와 전투 장면을 선보이며 출시 전부터 격투 게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는 출시 전 일찌감치 한국어화 발매 소식을 전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선을 보일 예정이다. 게임의 원작인 '그랑블루 판타지'가 국내에는 정식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게임의 명성을 두 눈과 손으로 직접 플레이하게 된 국내 팬들의 기대도 한층 높아진 상황.

인벤은 거대한 팬 페스티벌 '그랑블루 페스 2019' 지바시 마쿠하리 멧세에서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및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종합 디렉터 후쿠하라 테츠야 디렉터와 그랑블루 IP 프로듀서이자 사이게임즈 전무이사 키무라 유이토 프로듀서를 만나 게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키무라 유이토 프로듀서(좌)와 후쿠하라 테츠야 디렉터


Q.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에는 일반적인 대전 모드 외에도 RPG 모드가 탑재되어 있다. 레벨이나 장비 파밍 요소같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나.

레벨은 당연히 존재한다.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는 등의 시스템이다. 다양한 무기를 얻으려면 여러 번 반복해서 플레이해야 한다. 하지만 원작인 '그랑블루 판타지' 수준으로 플레이해야 하하는 것은 아니다. 장비의 등급 역시 존재하는데 여러 모드를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Q. RPG 모드의 플레이 타임은 어느 정도인가.

스킵 없이 일반적인 방법으로 플레이하면 클리어까지 10시간 정도 걸린다. 다만 엔딩 후 파고들기 요소가 있고 기본 플레이보다 어려운 난이도의 퀘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것들을 깨는 데에도 10시간 정도가 걸릴 것이다.


Q. RPG 모드는 어느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가. 혹은 오리지널 스토리인가.

일부는 원작 '그랑블루 판타지'의 이야기를 사용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될 것이다.



Q. 게임의 슈퍼플레이를 공유하는 등의 리플레이 데이터를 저장기능이 있는가.

물론 있다.


Q. 아크시스템웍스의 최근 격투 게임은 초보자를 위해 버튼 하나로 콤보가 이어지는 원 버튼 콤보를 지원한다. 본 작품 역시 이를 지원하는가.

이번 작품도 원 버튼 콤보가 존재한다. 모든 캐릭터에 원 버튼 콤보가 있고 이를 통해 3히트 공격이 이루어지는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


Q. 게임은 단순 콤보 위주의 게임이 아닐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버서스 모드가 가진 대전 게임으로서의 특징은 무엇인가.

이번 작품은 격투 게임을 처음 하는 플레이어가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심플하게 만들었다. 다만 격투 게임을 많이 해본 유저라면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설정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게임의 큰 특징이자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어빌리티 시스템이다. 일단 새로운 부분에 대해서 말하자면 어빌리티 쿨타임과 어빌리티 플러스가 있다. 특히 어빌리티 플러스는 일반 오의보다 더욱 강한 오의 공격이다. 단, 이를 사용하면 어빌리티를 사용할 수 없는 시간인 어빌리티 쿨타임이 길어질 것이다.



Q. 사이게임즈의 '섀도우버스'나 아크시스템웍스의 '길티기어' 등 유명 타이틀의 캐릭터가 등장할 수 있을까.

아직은 타 게임의 캐릭터를 등장시킬 예정은 없다. 아직은 초기 단계이기 때문이다. 현재 존재하는 캐릭터가 적어 추가하게 된다면 '그랑블루 판타지' 캐릭터를 추가하게 될 것이다. 물론 시간이 지난 후에는 타 게임 캐릭터 추가를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Q. 많은 캐릭터 중 11개의 캐릭터가 게임에 참전한다. 커뮤니티 등에서는 그 수가 적다고 여기기도 하는데 최초 합류 캐릭터 수를 이렇게 정한 이유가 있나. 또 이 캐릭터를 게임 합류 캐릭터로 선정한 기준은 무엇인가.

일단 캐릭터 수에 대해서는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를 완전히 새로운 격투 게임으로 진행하고 있기에 10~12개 정도가 기본이라고 생각했다. 길티기어나 블레이블루 역시 시리즈 처음에는 그정도 수로 진행했다.

이정도 숫자의 캐릭터를 가지고 게임을 만든다고 했을 때 캐릭터 선정은 인기, 인지도, 그리고 격투 게임에 어울릴만한 배틀 스타일을 고려했다.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이런 기준에 부합하는 것들이다.


Q. 애니메이션이나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로 '그랑블루 판타지' 세계를 처음 접하는 게이머도 있을 것이다. 이번 작품과 원작 모바일 게임과의 어떤 연결 고리가 있을까.

스토리에 대해서는 연결되어있지만 양 게임에 직접 아이템이 연동되거나 하는 등의 시스템은 따로 준비하고 있지 않다. 간단한 특전 코드 등에 대한 것 정도만 생각하고 있다.

두 작품은 세계관과 캐릭터가 같고 스토리도 공통된 부분이 있다. 이에 원작을 즐긴 사람이라면 더 눈에 띄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존 작품을 해보지 않았다고 해서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를 즐기는 데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없도록 할 것이다.

▲ 현장에서 체험한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Q. 기존 모바일 팬과 새롭게 유입된 팬 각각 어떤 점에 중점해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를 즐겼으면 하나.

'그랑블루 판타지'의 기존 캐릭터를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게임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원작을 즐길 팬이라면 그런 부분을 생각하며 플레이해주셨으면 한다.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를 통해 처음 '그랑블루 판타지' 세계를 접한 게이머라면 그랑블루라는 IP를 알게되는 새로운 만남인 만큼 캐릭터들의 특징에 대해 체험하고 알아가봐주셨으면 한다.


Q. EVO 등 세계적인 격투 게임의 규모가 커지고 e스포츠 시장에 대한 관심도 크다.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역시 e스포츠 종목으로 참여하는데 관심이 있나. 이와 관련된 계획이 있나.

e스포츠 전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실제 진행할 계획도 있다. 아크시스템웍스 게임 대회인 세계 투어 대회 '아크 월드 투어'로 전 세계 플레이어가 참여할 수 있는 대회가 있다. 또한, 레이지(RAGE) 일본이라는 대회도 열 계획이다. 이 대회는 원래 해외 사람들은 참석하지 못하는 대회인데 이번 첫 대회는 해외 게이머도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우리가 참여하는 레이지 일본은 내년 6월, 도쿄 인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Q.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인사 한마디 부탁한다.

후쿠하라 테츠야: 한국 분들은 일본 게임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플레이해주시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랑블루 판타지'는 한국에서 서비스도 되지 않았는데 즐기는 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랑블루 판타지' 사이트에 그림이나 팬아트 올려주는 것도 직접 봤고 기쁘게 생각해왔다. 이번 '그랑블루 버서스'는 그랑블루 첫 한국어화인 만큼 많이 즐겨주셨으면 한다. 또한 '그랑블루 리링크' 역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

키무라 유이토: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한국어로 그랑블루의 소프트웨어가 나오는 것은 처음이니 기대해주셨으면 한다. 또 한국 팬들은 격투 게임도 잘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랑블루 버서스'의 e스포츠 또한 한국 팬들이 많이 즐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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