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된 지 850일이 넘었지만, 오른은 여전히 변변한 추가 스킨 없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케이드, 별 수호자, 메카 등 화려한 스킨들이 협곡을 한참 수놓는 가운데, 오른은 욕심 하나 없이 우직하게 팀원들을 위한 멋진 아이템을 만들어 줄 뿐이죠. 미련한 건지, 그저 친절한 건지...

오늘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팀원들에게 멋진 작품을 만들어주는 친절한 대장장이 오른. 하지만 욕심도 없는 그는 새 스킨을 입을 돈도 없습니다. 언젠간... 그에게도 멋진 스킨이 생길 날이 올까요? 오른이 누구보다도 멋진 스킨을 선물받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라며, 독자 여러분도 풍요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