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 느조스 국내 1위, 월드 12위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한국의 KR


금일(19일) 새벽 2시 58분경 한국의 'KR 길드'가 국내 최초로 신화 난이도의 느조스를 처치하는데 성공했다. 전 세계로 보면 12위라는 높은 성적으로 깨어난 도시 나이알로사 레이드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이는 1월 30일 신화 난이도가 열린지 약 3주만이며, 2월 7일 WFK(World First Kill)을 기록한 북미의 Complexity Limit 길드와 12일 정도 차이가 나는 기록이다.

WCL에 공개된 기록을 살펴보면 KR의 평균 아이템 레벨은 471.2이며, 느조스와의 전투 시간은 12분 52초다. 공격대는 탱커 2명(혈기 죽음의기사, 양조 수도사), 힐러 4명(신성 성기사2, 수양 사제, 복원 주술사), 근거리 딜러 4명(파멸 악마사냥꾼2, 암살 도적, 분노 전사), 원거리 딜러 10명(화염 마법사5, 파괴 흑마법사3, 야수 사냥꾼, 조화 드루이드)로 총 14명의 딜러로 구성됐다.

KR의 뒤를 이어 북미의 Big Dumb Guild / Mid winter, 유럽의 Memento / Walkthrough, 중국의 坚决抵制黑手联盟, 오세아니아의 Honestly / Ethical 등 약 47개의 길드가 신화 느조스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은 국내 2위 자리를 두고 마지막 네임드 느조스를 공략하고 있는 '집중해서 원트가요'를 선두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와관학교, 얘 봄감자가 맛있단다, 이렇게 살면 안돼요 길드가 11번째 네임드 느조스의 껍질을 공략하며 집중해서 원트가요를 바짝 뒤쫓고 있다.

화법의 활약이 돋보인 KR 길드의 신화 느조스 피해량 (클릭 시 WCL 이동)

4명의 힐러로 구성된 KR 길드의 신화 느조스 치유량 (클릭 시 WCL 이동)

▲ N'zoth vs KR 김정용(복술) 시점 - 출처 : 정용 Youtube

▲ N'zoth vs KR 재혁드(조드) 시점 - 출처 : 재혁혁 Youtube

▲ N'zoth vs KR 악철이(악사) 시점 - 출처 : 암철이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