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수) 로스트아크 업데이트로 호감도 애정 단계가 개방됐다. 현재 애정 단계가 개방된 NPC는 에아달린과 사샤로, 차후 다른 NPC들의 애정 단계는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캘린더 섬의 개편도 이루어졌다. 이제 평일 기준 오후 9시, 휴일 기준 오후 2시와 9시에만 10분의 여유 시간을 가지고 등장한다. 또한 기습의 대가와 같은 각인서는 캘린더 섬 공통 보상으로 변경되었으며, 랜덤하게 해적 주화나 골드, 실링, 재련 재료와 같은 보상이 추가된다.

리버스 루인 시즌3도 시작됐다. 이번 시즌은 6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유물 팔찌 기준 기습의 대가와 망원경, 슈퍼 차지, 정기 흡수 등의 각인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 엘버하스틱 장신구 옵션이 변경되고 페이튼 하드 던전이 추가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 4월 8일 업데이트로 호감도 애정 단계가 추가됐다


▣ 여신의 가호 및 급소 타격 III 등장! 호감도 애정 단계 개방

에아달린과 사샤의 호감도 애정 단계가 개방됐다. 애정 단계는 이전까지와 달리 단일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에아달린과 사샤 기준, 신뢰를 달성한 이후 26,000 호감도 포인트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특정 단계 도달 시 호감도 퀘스트가 주어졌지만, 애정 단계에서는 호감도 포인트를 모두 채운 후에야 호감도 퀘스트를 받을 수 있으며 해당 퀘스트 완료 시 애정 단계가 달성된다.

에아달린의 애정 단계를 달성하면 여신의 가호 각인서 III와 상급 능력치 증가 물약, 생활 포인트 물약, 800골드, 10만 실링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사샤의 경우 급소 타격 각인서 III와 상급 체력 증가 물약, 부활의 깃털 20개, 800골드, 10만 실링이 주어진다. 호감도 퀘스트에 필요한 성향 등의 제약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에아달린의 퀘스트 동선은 베른 성 -> 에스텔라 -> 베른 성이며, 사샤의 퀘스트 동선은 슈테른 -> 비밀기지 X-301 -> 슈테른 -> 페르마타 -> 슈테른이다. 에아달린의 경우 연계 퀘스트로 이루어져 있지만, 당일에 모두 완료가 가능한 형태다.

보상으로 주어지는 여신의 가호 III는 이전 단계와 마찬가지로 피격 시 20% 확률로 대미지 60% 감소 효과를 지니고 있다. 다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10초로 더 짧아졌다. 급소 타격 III는 무력화 공격 시 주는 무력화 수치가 30% 증가하는 효과다. 여신의 가호는 생존이 필요한 각종 레이드 트라이에서, 급소 타격은 무력화가 절실할 때 채용할 수 있지만 둘 다 주력 각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 호감도 포인트를 먼저 채우고 퀘스트를 받는 형태다

▲ 에아달린 애정 보상(좌)과 사샤 애정 보상(우)


▣ 이제 하루 1~2회면 OK! 캘린더 섬 개편

캘린더 섬의 정식 명칭이 모험 섬으로 변경되면서 등장 방식과 보상이 전반적으로 개편되었다. 가장 큰 변경점은 등장 시간이다. 평일 기준 오후 9시에 한 번만 등장하며, 휴일에는 오후 2시와 오후 9시에 두 번에 걸쳐 등장한다. 또한 기존에는 모험 섬이 없었던 화요일과 목요일에도 모험 섬을 만나볼 수 있다.

등장하는 모험 섬은 여전히 캘린더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한 번에 2~3개의 섬이 동시에 열린다. 특히 주말의 경우 오후 2시 타임에는 죽음의 협곡과 기회의 섬, 오후 9시 타임에는 메데이아와 수라도, 고요한 안식의 섬이 등장하는 등 시간에 따라 등장하는 섬도 달라진다.


▲ 이제 모험 섬은 평일에 1회, 휴일에 2회만 등장한다


보상 체계도 변경됐다. 황혼의 레퀴엠이나 떠도는 영혼과 같은 보상은 기존대로 유지되지만, 해적 주화나 골드, 실링, 재련 재료의 경우 매일 보상이 랜덤하게 결정된다. 즉 금일 기회의 섬 보상이 해적 주화라 할지라도 익일 기회의 섬 보상은 골드가 될 수도 있다. 당일 지급되는 보상들은 미니맵 하단의 '프로키온의 나침반' 아이콘을 눌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원한이나 기습의 대가 각인서와 같은 각인서는 특정 섬에서 드랍되는 것이 아닌 모든 섬에서 획득이 가능해지도록 변경됐다. 특히 선수필승이나 돌격대장, 슈퍼 차지와 같은 각인서가 추가된 것이 눈에 띈다.

블루홀 섬의 경우 기존 다이나믹 섬에서 모험 섬으로의 변경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이아르 카야 처치 시 전리품 경매가 진행되지 않는다.


▲ 프로키온의 나침반을 통해 오늘의 모험 섬 보상을 확인할 수 있다


▣ 팔찌 재료 원정대화! 리버스 루인 시즌3 시작

리버스 루인 시즌3가 시작됐다. 이번 시즌은 6월 17일까지 약 두 달 반 정도 진행된다. 시즌2에서 직업별 랭킹에 들었을 경우 접속 시 이에 따른 골드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다.

리버스 루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은 역시 팔찌다. 유물 팔찌에서는 기습의 대가 I이 눈에 띄며 이외에 돌격대장 III나 마나 회복 증가 III, 망원경 I, 슈퍼 차지 III, 안정된상태 III, 정기 흡수 III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지난 시즌의 원한 III와 같은 범용적으로 유용했던 각인은 없지만 클래스에 따라 노려볼만한 각인이 다수 포진해 있는 편이다. 물론 이번에도 함정 각인은 있지만 1레벨 각인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원하는 각인이 등장할 확률은 다소 높아졌으리라 예상된다.

전설에서는 돌격대장 II, 마나 회복 증가 II, 슈퍼 차지 II, 안정된상태 II, 정기 흡수 II 정도를 노려볼만 하다. 영웅에서는 그나마 마나 회복 증가 I, 안정된 상태 I 정도를 사용해봄 직하다. 리버스 루인 단계에 따른 보상은 기존과 동일하다.


▲ 모든 클래스에게 어울리는 각인은 아니더라도 직업에 따라 사용해볼 만한 각인이 다수 포진되어있다


팔찌 제작 방식도 개편이 이루어졌다. 유물 팔찌의 재료인 찬란한 환영의 고리는 이제 제작으로만 획득이 가능하며, 제작 재료로 차원의 결정 15개가 필요하다. 운에 의존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제작 가능한 타이밍을 미리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변화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존에는 101단계 이상 등반이 필요했지만, 이제 100단계에서도 유물 팔찌 재료를 노려볼 수 있게 되었으며 100단계 이상부터는 획득 확률이 동일하게 유지된다. 또한 일정 확률로 등장하는 100단계 보스 처치 시 전설 등급 이상의 완성된 팔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전설과 영웅 고리는 기존처럼 드랍으로 얻을 수 있지만 드랍 확률이 상승하였으며, 럭키 몬스터 처치 시 고리가 확정 드랍되도록 변경되었다.

무엇보다 모든 팔찌 제작 재료가 원정대 귀속으로 변경되었다. 서브 캐릭터는 최초 클리어 보상만 얻은 뒤 원하는 캐릭터로 팔찌 제작 재료를 수집할 수 있다. 100단계 이상 등반을 원하는 경우 서브 캐릭터 팔찌 제작에 다소 유리해졌다고 볼 수 있다.

이외 소소한 변경점도 있다. 별의 흔적 제작 재료의 구매 비용이 등급에 맞게 조정되었으며, 환영석으로 주간 레이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 아스트라의 옵션에 각성기 피해량과 각성기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가 별개의 효과로 분리됐다. 또한 일정 단계 이상부터 획득 가능한 아스트라 효과의 최대 수치가 상향 조정되었다. 단계 클리어 시 하위 단계의 미획득 최초 보상이 함께 지급되도록 개선되어 이제 보상을 얻기 위해 매 5단계를 클리어할 필요가 사라졌다.


▲ 모든 팔찌 제작 재료가 원정대 귀속으로 변경됐다

▲ 아스트라 옵션에 각성기 관련 효과가 추가됐다


▣ 이제 찬란 장신구 풀세트가 대세! 기타 업데이트

엘버하스틱 장신구 중 목걸이, 귀걸이, 반지로 이루어진 3세트 효과가 상향되었다. 공정한 심판의 경우 기존 옵션에 더해 공격력 20% 효과가 추가되었으며, 열기 해방 효과에 10초 동안 공격속도와 이동속도 10% 증가 효과가 추가됐다. 대성공 장신구인 찬란한 낙원 세트의 경우 공격력 25% 증가 효과에 더해 열기 폭발 효과에 10초 동안 공격속도와 이동속도 20% 증가 효과가 추가됐다.

변경된 3세트 효과가 기존에 일반 장신구와 섞어서 사용하던 효과를 크게 상회하기 때문에 굳이 일반 장신구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다.


▲ 이제 고민 없이 찬란한 장신구 풀세트를 사용하면 된다


페이튼에 하드 난이도 던전이 추가됐다. 폐허가 된 고성은 850레벨 제한, 죄악의 동굴은 925레벨 제한이다. 주요 보상은 어빌리티 스톤으로 폐허가 된 고성에서는 희귀~전설 등급 신비의 돌을, 죄악의 동굴에서는 희귀~전설 등급 영원의 돌을 얻을 수 있다. 어빌리티 스톤이 반드시 필요하다면 해당 던전을 계속 클리어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해당 던전들을 클리어함으로써 페이튼 모험의 서 100%가 가능해졌다. 100% 보상은 유물 호감도 아이템인 맹세의 가면으로, 호감도 아이템이 부족하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던전 클리어 시 희귀~전설 등급 어빌리티 스톤을 획득 가능하다

▲ 페이튼 모험의 서 100% 보상으로 유물 호감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각종 PvP 섬에서의 보정이 추가됐다. 대부분의 PvP 섬은 완전 보정이 이루어지며, 그릇된 욕망의 섬은 아이템 레벨에 따른 차등 보정이 이루어진다. 이외에 퀘스트 완료에 필요한 포인트가 줄어들어 보다 쉽게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에라스모의 섬과 알라케르 등 각종 보스가 등장하는 섬 또한 보정이 걸리게 된다. 다만 도전 난이도 레이드와 비슷하게 반지의 각인 효과는 적용된다. 알라케르의 경우 이제 다이나믹 섬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매일 6시간 간격에 걸쳐 2시 10분과 8시 10분, 14시 10분, 20시 10분에 섬에 입장할 수 있다.

기존 큐브에서 획득 가능했던 '위대한 미술품 #37'은 엘리트 큐브 및 디멘션 큐브에서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강령술 각인 효과가 전투 중이 아닌 적을 타격 시로 변경되어, 강령술을 착용한 채 캐릭터를 세워두는 방식을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알라케르는 다이나믹 섬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