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OM 시리즈 후속작 'XCOM 키메라 스쿼드'가 금일(15일)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출시일을 24일로 확정 지었다.

'XCOM 키메라 스쿼드'는 전작인 'XCOM2' 5년 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인류의 적이었던 외계인들이 이제는 동료로서 함께한다는 것이다. 게임의 무대는 31시로 인류와 외계인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31시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들을 해결해야 한다.

게임에서는 11명의 요원이 존재하며, 종족별로 다양한 특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일반적인 화기 외에도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을 발휘하는 섹토이드 요원과 적을 결박하는 바이퍼 요원, 엄폐물을 파괴하는 뮤톤 요원을 비롯한 요원들의 특수 능력을 전술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게임 플레이에서 전작과 차별화된 점으로는 턴 시스템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전작들에선 적의 턴과 플레이어의 턴이 명확히 나누어져 있었지만, 'XCOM 키메라 스쿼드'는 다르다. 하나의 타임라인에서 플레이어와 적이 턴을 번갈아 사용한다. 그렇기에 최적의 결과를 내기 위해선 턴 순서 역시 효과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전작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무장한 'XCOM 키메라 스쿼드'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오는 24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동시에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2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인 12,200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