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달리 인기 아이콘 클래스 선수는 시세가 상승했다. 지네딘 지단은 1주일 사이 몸값이 70억 이상 올라 400억이 넘는 가격을 기록하고 있고 H. 크레스포, 요한 크루이프, A. 델피에로, 에마뉘엘 프티 등도 거래가가 올랐다. 아이콘 클래스는 상대적으로 시세 하락 가능성이 적고 성능도 보장되기에 구단주들 사이에서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 각 선수의 가격은 5월 20일(수)과 5월 27일(수) 시점의 1강화 현재가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LH 지단, 40억 이하로 구매 가능? 5/27 아이콘 제외 시세 TOP 20
아이콘을 제외한 일반 클래스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내려갔다. 5월 27일(수)을 기준으로 LH 지네딘 지단의 가격은 약 40억으로, 전주 대비 1억 8천만 BP가 하락한 수치다. 같은 클래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몸값이 1주일 사이 7억 가까이 떨어졌다.
3위는 호나우두, 4위는 D. 드로그바, 5위는 Z. 이브라히모비치다. 세 선수 모두 가격이 1억 이상 하락했다. 호나우두와 D. 드로그바의 금일 시세는 약 21억이며 Z. 이브라히모비치는 14억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어, 20TOTY 버질 반데이크는 LH 티에리 앙리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6위에 올랐다. 8위부터 10위 사이에서는 LH 박지성, 19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LH 웨인 루니의 이름이 확인된다.
LH M. 클로제, 루드 굴리트, 세르히오 라모스, TKL 유상철, 20TOTY K. 더브라위너, 리오넬 메시 등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집계에 포함되었다. 새로 진입한 선수로는 나란히 5억 9천 8백만 BP의 가격을 보이는 20TOTY M. 더리흐트와 LH 폴 포그바가 있다.
특이점으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은 20TOTY-N 클래스와 19TOTS 클래스간의 가격 차이가 크게 줄어들었다. 능력치는 20TOTY-N이 뛰어나지만, 급여가 3 많기에 19TOTS를 강화해 사용하려는 구단주들도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26일(화)에는 19TOTS의 가격이 20TOTY-N보다 높은 상황이 목격되기도 했다.
◆ 진정한 안전 자산은 아이콘 클래스? 5/27 아이콘 시세 TOP 10
아이콘 클래스 몸값 1위는 지네딘 지단이다. 금일 기준가는 약 420억으로 전주 대비 73억 상승했다. 지네딘 지단은 5월 초 237억의 시세를 가지고 있었으나 이후 거래가 성사되기 시작하며 가격이 움직였다. 같은 클래스의 D. 드로그바는 220억의 몸값을 유지하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외 요한 크루이프, A. 델피에로, 에마뉘엘 프티, 호베르투 카를루스의 가격도 올랐다. 특히 에마뉘엘 프티는 전주 대비 시세가 8억 9천만 BP 상승하며 로베르토 바조를 밀어내고 다시 순위권에 진입했다.
에우제비우와 소크라테스, 가린샤는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확인된다. 에우제비우는 전주와 비교했을 때 시세 하락 폭이 크지 않지만, 소크라테스와 가린샤는 3억 이상 가격이 내려갔다. 소크라테스의 경우, 5월 초 폭락 이후 80억 근처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 "굿바이 맨시티 아이콘" 6월 25일 생성 제한 예정
맨시티 아이콘 클래스에도 구단주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다가오는 6월 25일(목) 생성 제한이 예정되어 있기에 이후로는 에릭 브룩, 마이크 서머비, 닐 영, 졸리언 레스콧, 마이크 도일, B. 트라우트만, 폴 디코프 등을 획득할 수 없게 된다.
소속 선수 7인은 성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래도 에이전트 재료로 선정되면 큰 폭의 가격 상승을 보여줬기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두고 지켜보는 클래스였다. 생성 제한이 예고된 뒤로 가격이 내려가고 있는데, 구단주들이 보유한 매물을 이적시장에 내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인 시세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에 실제 사용을 위해 구매를 고려하는 선수가 있다면 이번 주 이적시장을 조금 더 자주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투자 목적으로 접근하기에는 위험성이 있다.
Ali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