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개발자로 구성된 국내 인디 개발팀 지팡이게임즈의 신작 '턴택(TurnTack)'의 데모 버전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0(이하 비익스 2020)'에서 공개됐다.

턴택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소재인 '아즈텍 신화'를 배경으로 세상의 비밀을 풀기 위해 도망치는 소녀 플라의 이야기를 다룬 어드벤처 게임이다. 인사이드와 리틀 나이트메어, 림보 등의 퍼즐 플랫포머 장르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작품으로, 점프, 조명 활용, 변신, 오브젝트 조작 등을 적절히 활용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퍼즐이 등장한다.

단서를 발견하고, 미리 구성된 퍼즐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전형적인 퍼즐 플랫포머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유저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는 물론, 단순하지만 독특한 패턴을 지닌 보스와의 전투, 메인 스토리와 서브 퀘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아즈텍 문명과 퍼즐 플랫포머라는 독특한 조합을 만나볼 수 있는 신작 '턴택'은 스팀 플랫폼을 통해 오는 7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데모 버전 역시 스팀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16일부터 7월 7일까지 21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턴택' 이외에도 아직 출시되지 않은 39종의 출시 예정 게임들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