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 모바일 프로 팀을 창단했다.

T1은 2일 공식 SNS를 통해 PUBG 모바일 프로 팀 로스터를 발표했다. 소속 선수는 '미사일' 김준수와 '연준' 백연준, '세이든' 전민재, 'ZZP' 한정욱으로, PMWL(PUBG Mobile World League) 시즌 제로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PMWL 시즌 제로는 2020년 신설된 PUBG 모바일 국제 대회다. 전 세계 40개 팀이 동양/서양 지역으로 나뉘어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오프닝 위켄드를 시작으로 리그 위켄드, 슈퍼 위켄드를 거쳐 총 18라운드의 파이널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총상금은 95만 달러(한화 약 11억 4천만 원)다.

한편, T1은 "다가오는 PMWL에 참가할 T1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을 소개한다. 한국을 대표해 세계대회에서 활약할 T1의 새로운 팀을 환영해달라"며 인사를 전했다. 피파 온라인4, 발로란트, 포켓몬스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게임단을 확장 중인 T1이 PUBG 모바일에서 새로운 업적을 남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