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 시각 기준) 온라인으로 'PUBG 컨티넨탈 시리즈 1 유럽(이하 PCS 1 유럽)'의 마지막 일정인 4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유럽 지역의 16개 팀이 총 20라운드의 경기를 치른 가운데, TSM이 4일 차에만 85점을 몰아치는 괴력을 뽐내며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3일 차 경기 종료 후 선두에 오른 팀은 엔스(121점)였고, 오마켄 스포츠(116점), 토네이도 에너지(116점), 노던 라이츠(114점), 팀 리퀴드(112점)가 그 뒤를 이었다. 3일 차에 다소 부진한 TSM은 100점을 기록하며 다른 팀들에 비해 역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4일 차 경기서 대 이변이 벌어졌다. TSM이 다수의 킬과 함께 1라운드 2위, 2라운드 1위를 기록하며 단번에 1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3라운드에서는 4킬에 그치며 토네이도 에너지에게 잠시 선두를 내줬으나, 남은 4, 5라운드 에란겔에서 26킬과 2연속 치킨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다시 순위를 뒤집었다. 다섯 라운드 만에 85점을 획득한 TSM은 최종 185점으로 2위 토네이도 에너지(155점)를 큰 점수 차로 제치고 우승 팀이 됐다.

한편, PCS 1 유럽을 마지막으로 4개 지역에서 진행된 PCS 1의 모든 일정이 종료됐다. PCS 2는 8월 중 개최 예정이며, PCS 1과 마찬가지로 아시아-아시아퍼시픽-북미-유럽으로 나뉘어 경기가 펼쳐진다.


■ PCS 1 유럽 최종 결과


출처 : PSC 1 유럽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