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오늘), 새로운 어비스 레이드 '아르고스'가 업데이트됐다. 아르고스는 8인 규모 레이드로, 기존 추측처럼 1,370레벨부터 도전할 수 있다. 총 3개 페이즈가 있으며 각 페이즈별로 1,370/1,385/1,400 권장 아이템 레벨이 존재한다. 토벌 보상으로 얻은 재료를 통해 새로운 어비스 제작 장비 '선택/예정된 결단/냉혹한 맹세' 3종을 제작할 수 있으며, 1,340레벨로 기존 어비스 던전 장비를 계승해 사용하는 상위 등급 아이템이다.

한편, 신규 섬 '환죽도'가 추가됐다. 재료 수급 섬이었던 '비탄의 섬'과 달리 스토리 중심의 섬이며, 기약의 섬처럼 스토리 퀘스트를 진행하고 개방되는 호감도 NPC '진저웨일' 신뢰 보상으로 섬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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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인 규모 새로운 어비스 레이드 '아르고스' 업데이트



새로운 어비스 레이드, '아르고스'가 추가됐다. 아르고스는 3개 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페이즈별로 권장 아이템 레벨은 1,370/1,385/1,400이다. 각각 6개 장비 15단계, 18단계, 21단계로 권장 아이템 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 보스는 파푸니카의 가디언 알비온의 라이벌 포지션에 있는 가디언으로, 달과 태양을 콘셉트로 가졌다. 아르고스는 '미스틱'처럼 환경 요소와 파티원 호흡이 필요한 레이드다.

아르고스의 보상은 핵심 신규 상위 장비다. 기존 노을/저녁/황혼보다 기본 아이템 레벨이 1,340으로 높고, 22단계 이하에서 계승 시 재련 단계가 9단계 감소한다. 새로운 장비 세트 또한 기존 노을/저녁/황혼 구성처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선택' 장비가 존재하며 선택 장비는 세트 옵션 또한 단순하다.

추가 재료가 필요한 '예정된 결단'과 '냉혹한 맹세' 장비는 세트 옵션이 강력하며 모든 세트 획득 시 강력한 추가 효과를 부여한다. 황혼보다 저녁 쪽이 선호도가 높았던 기존 장비와 달리 효과가 '치명타 확률', '치명타 피해'로 나뉘어 있고, 서로 다른 세트를 지닌 파티끼리 버프를 받아 세트 효과를 위해서는 다른 세트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아르고스에서 쉽게 제작 가능한 '선택' 전설 장비가 풀리면서 +3레벨까지의 트라이포드 옵션이 해제되었다. 밀봉 여부는 확인해야 겠지만 이후로 거래소를 통해 각종 트라이포드 효과를 구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 예정된 결단(왼쪽 사진) 세트 효과와 냉혹한 맹세(오른쪽) 세트 효과

▲ 노을 장비 포지션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선택' 전설 장비 효과


▣ 진저웨일의 수련을 돕자! 시나리오 중심의 호감도섬, '환죽도'


※ 환죽도 간략 정리

- 권장 아이템 레벨 1,005섬으로 기약의 섬과 같은 1인 진행 섬
- 최초 모험 퀘스트 30분 정도를 진행하고 '진저웨일' 호감도 개방
- 진저웨일 '신뢰' 달성 시 환죽도 섬의 마음 획득
- 섬 내에 존재하는 모코코 씨앗은 1개, 악보 숲의 미뉴에트 필요
- 진저웨일 신뢰 달성 보상으로 항해 주화를 최대 1,500개까지 획득


환죽도는 시나리오 중심 섬으로 에스더 샨디와 진저웨일을 만나 수련을 돕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1,005 아이템 레벨 권장 섬이며, '기약의 섬'처럼 1인으로만 입장 가능하다. 섬 내에서 모험 퀘스트를 모두 진행하면 진저웨일 호감도가 개방, 신뢰 달성 시 섬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모험 퀘스트는 약 30분 내외 시간으로 달성할 수 있으며, 진저웨일의 호감도 요구치는 욘 지역 '케이사르'와 비슷한 수준이다. 호감도 추가 미션도 존재한다. 섬 내에 존재하는 모코코 씨앗은 1개로 악보 '숲의 미뉴에트'가 필요하다.

진저웨일 호감도 보상에는 섬의 마음뿐 아니라 전설 또는 영웅 등급 각인서 랜덤 상자, '태양의 주화'를 포함해 모든 해양 주화 1종을 골라 500개 얻을 수 있는 해양 주화 상자 3개, 체력 물약, 담력 성향 물약도 얻을 수 있다.


▲ 파푸니카 남서쪽 아래 세이렌 해역에서 환죽도를 찾을 수 있다

▲ 모험 퀘스트를 모두 진행하면 진저웨일 호감도가 개방, 섬의 마음 획득 가능

▲ 진저웨일의 호감도 필요 액션은 다음과 같다

▲ 모코코 씨앗은 1개, 해당 위치에서 악보 '숲의 미뉴에트'를 연주하면 된다



▣ 신규 에포나 의뢰 2종 추가, 새로운 장비 효과 추가 등 각종 변경점

먼저, 기존 에포나 의뢰 완료 시점에 맞춰 새로운 에포나 의뢰 2종이 추가됐다. 기에나의 바다 토토피아와 그림자의 섬에서 2종의 에포나 의뢰를 수행할 수 있다. 토토피아의 경우 선행 퀘스트가 있어 섬 방문 후부터 에포나 의뢰를 받을 수 있다. 두 에포나 의뢰의 보상은 실링과 체력 증가 물약으로 동일하며, 단계별로는 실링 보상을 준다.

에스텔라 섬에서는 획득 후 사용처가 없었던 '빛나는 별조각'으로 해적 주화를 교환할 수 있다. 빛나는 별조각 10개당 해적주화 500개를 받을 수 있으며, 최대 교환 시 매주 5,000 해적주화를 얻는다.


▲ 토토피아와 그림자의 섬에 두 개의 에포나 의뢰가 추가된다

▲ 최종 완료 보상은 실링과 체력 증가 물약으로 동일

▲ 에스텔라 섬에서 해적 주화 교환이 추가됐다


기존 노을/저녁/황혼에 새로운 장비 효과가 추가된다. 오레하의 승급 주문서를 이용해 해당 장비들을 전설로 승급시킬 경우, 승급한 장비에 따라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저녁 세트 기준 전설 2세트 달성 시 이동기 재사용 대기시간이 10%에서 15%로 상승하며, 5세트 달성 시 축제 버프가 10%에서 15%로 추가되는 식이다.

장비 계승 구간도 변경된다. 21단계 재련까지는 상위 장비 계승 시 기존과 동일하게 계승 후 재련 9단계 감소, 상위 티어 계승 시 12단계 감소하지만 22단계 저녁 장비를 애정된 결핍 장비로 계승하는 경우 감소하는 재련 단계가 8로 적용되며 이는 재련 25단계까지 점차 감소한다. 2-3T 계승 등 상위 티어 계승 또한 22단계부터 보정이 적용된다.

레이드에서는 짙은 안개 능선과 메마른 절규의 땅에서 정비소로 돌아갈 수 있는 환영 이동이 추가되며, 캐릭터가 달성한 아이템 레벨보다 낮은 티어, 공략 레벨 초과한 가디언/필드 보스 사냥 시 스킬 룬과 모험의 서 요리 재료가 더 높은 확률로 등장하도록 보정된다.


▲ 전설로 승급시키면 추가 효과가 생기는 '저녁' 어비스 장비

▲ 정비소로 돌아갈 수 없었던 일부 지형에 환영 이동 포인트가 생성


호감도 보상으로 중복 지급되었던 희귀 등급 '풍요'룬이 희귀 등급 '심판'으로 변경되었고 대체 보상으로 지급되던 루티아 호감도 보상 출혈룬이 필드 보스와 중복 획득 가능하도록 변경되면서 기존 모험가들에게 다시 지급된다.

생활에서는 '세계수의 잎' 획득 확률이 증가했으며 버섯 채집물을 2번씩 획득하도록 변경된다. 생활의 기운 제한으로 인해 획득이 어려웠던 거대 버섯섬, 신월의 섬, 잊혀진 자들의 도시 섬의 마음 획득 확률이 증가했으며, [일품] 명인의 오믈렛 제작 재료가 쉽게 구할 수 있는 갈색 토끼 고기와 검은 토끼 고기로 변경된다.


▲ 기존 영지 등장 상인들도 승급을 통해 더 좋은 품목을 팔게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