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악마성 시리즈의 훌륭한 재해석은 물론 게임 원작 영상화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캐슬바니아'. 그 4번째 시즌 예고편과 함께 그 공개 일정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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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오는 5월 13일 '캐슬바니아' 시즌4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캐슬바니아'는 2017년 코나미의 클래식 비디오게임 '악마성 전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원작 '악마성 전설'은 악마성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애니메이션 역시 게임 속 주인공인 트레버 벨몬트(북미 버전 이름으로 기타 버전에서는 랄프 벨몬드로 등장), 사이파, 알루카드, 그리고 게임 속 보스인 드라큘라 블라드 체페슈 등이 직접 등장한다.

다만, 애니메이션의 경우 스토리와 연출은 시리즈화에 맞춰 새롭게 그려졌다. '악마성 전설'이 게임이 출시된 1989년 기준으로 탐험을 통한 다양한 루트 선택과 동료 시스템, 높은 난이도의 플랫폼 액션 등 다양한 요소로 호평받았지만, 게임 내 소개된 스토리는 극히 일부였다. 이에 애니메이션 제작진은 주인공 벨몬드와 세계를 완벽히 새로 그려냈다.



특히 몰락한 벨몬트 일족의 트레버와 드라큘라와 인간 사이에서 고뇌하는 알루카드. 그리고 성인 애니메이션에 맞게 피와 살점이 난무하는 화려한 액션 등 시리즈 속 요소들은 과거 악마성 시리즈를 즐긴 고연령층의 호평을 끌어냈다. 이에 영화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의 신선도는 시즌1이 82%로 시작, 시즌2와 시즌3는 각각 100%와 95%를 기록 중이다.

한편, 현재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이번 시즌4로 막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시즌 주요 사건들을 눈앞에서 마주한 주인공 일행의 이야기고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공개된 예고편 역시 드라큘라의 부활과 그것을 막아내려는 벨몬트, 사이파, 그리고 아루카드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4편으로 시작한 첫 시즌 이후 차근차근 각 시즌 에피소드 숫자를 늘려온 '캐슬바니아'의 시즌4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오는 5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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