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온라인의 첫 해외 상용 서비스 출발이 순조롭다.


온라인 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는 대만에서 지난 8일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 ‘RF온라인
(www.RFonline.co.kr)’이 일주일만에 회원 20만명(무료회원 포함)과
동시접속자 3만7천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CCR은 월 평균 4억원 안팎의 로열티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올해 말까지
대만에서만 25억원 정도의 로열티 수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CCR은 대만 서비스 업체인 소프트월드로부터 매출액 기준으로 25%의 로열티를 받는다.



CCR 해외사업팀 호동훈 팀장은 “RF온라인은 이달 8일부터 본격적인 과금 결재가 시작됐다”며
“공개 시범 서비스 이용자의 70% 이상이 상용화 이후에도 게임에 잔류하고 있으며
일일 동시접속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RF온라인의 인기 비결은 SF 장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이 중세 환타지나 무협에 식상한 대만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RF온라인은 1개월 399원(한화 약 12,800원)의 정액제와 300원(약 9,600원), 350원(약 11,200원),
500원(약 16,000원)대의 종량제 선불카드 판매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CCR 윤석호 대표는 “RF온라인의 첫 해외 서비스 지역이기도 한 대만에서의 순조로운 상용 서비스
덕분에 7월과 9월 비공개 시범 서비스 예정인 일본, 필리핀 등 기타 해외 시장의 성공 가능성도
그 만큼 높아 졌다”고 말했다.


RF온라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RFonline.co.kr)와 RF인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RF인벤 바로가기(<--클릭)

김윤호 기자
(cor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