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는 현재 개발 중인 액션 신작 '엔슬레이브드'(Enslaved)의 트레일러를 E3에서 공개했다.


엔슬레이브드는 중국 고대소설 '서유기'의 스토리에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대규모 전쟁으로 인해 인간이 멸망하고, 로봇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지금으로부터 150년 후의 미래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의 이름도 '몽키'(Monkey)다. (강제로) 손오공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삼장법사의 역할은 게임 '트립'이라는 여성 캐릭터가 맡앗다.


엔슬레이브드는 '닌자 이론'(Ninja Theory)이라는 이름의 개발사가 제작 중이며, 평단과 게이머, 모두에게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던 PS3 액션 '헤븐리 소드'의 개발사로 유명하다.


엔슬레이브드는 PS3와 XBOX360으로 2010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