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블리자드 팬 사이트, 블리즈플래닛(Blizzplanet)은 북미 시각으로 5월 9일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실적발표에서 '디아블로 3'의 베타테스트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블리즈플래닛에 의하면 지난 2월 9일 열린 액티비전-블리자드의 2010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블리자드 CEO 마이크 모하임이 '다음' 컨퍼런스 콜에서 '디아블로 3'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작년 2월 9일 열린 2009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도 마이크 모하임은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테스트가 임박했음을 알렸고, 실제로 그로부터 8일 후 베타테스트가 시작됐었다.


블리즈플래닛은 컨퍼런스 콜이 지금으로부터 48시간이 채 남지 않았다며 이번 달 안에 '디아블로 3'의 베타테스트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전망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블리즈플래닛은 2008년에도 WWI가 개최되기 전 디아블로3가 발표될 거라는 정보를 미리 공개해 적중시킨 바 있어, 이번 전망에 대한 진위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