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이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다.

15일 엔씨소프트는 2011년 4분기 결산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블레이드앤소울을 정식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실적발표를 진행한 나성찬 경영관리본부장은 "현재 블레이드앤소울 개발은 완료한 상황이며 마케팅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고민 중에 있다. 상반기 내 상용화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레나넷에서 개발중인 '길드워2' 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나 본부장은 북미에서 진행중인 1차 비공개테스트에 이어 "소규모로 2차 비공개테스트를 거쳐 연내 상용화가 목표다"고 말했다. 국내 테스트 및 정식서비스 일정은 이날 발표되지 않았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상용화를 통해 부진했던 작년 실적을 보완하겠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 2011년 매출액은 6,089억 원으로 전년대비 7%감소했다. 나성찬 경영관리 본부장은 "상용화하는 게임을 통해 올해 매출액 20~25%를 전망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25%대를 유지할 수 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주의깊게 보고 있으나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 본부장은 "리그오브레전드를 주의깊게 보고 있지만 트래픽을 분석 결과 엔씨 게임과는 별 영향이 없었다"며 출시되는 게임에 대해서도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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