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홍보 모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넥슨은 지난달 31일 '피파온라인3' 공식 티저사이트(http://fifaonline3.nexon.com)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게임 홍보에 들어갔다. 8월 7일 현재까지 티저사이트 방문자 수는 약 40만 명. 하지만, 이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8월 13일이라는 의문의 날짜와 함께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축구 선수의 뒷모습 뿐이다.

재미있는 점은 이 티저사이트에서 보여주고 있는 힌트다. 그림으로 보면 주장 완장을 찬 선수가 공을 차는 모습 뿐이지만 완장을 클릭하면 "Captain is Coming"이라는 음성이 출력된다.

유저들은 이를 근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때부터 캡틴박으로 불린 박지성을 유력후보로 거론하고 있으며 이밖에 현재 올림픽 대표팀 주장을 뛰고 있는 구자철과 주장 경험이 있는 박주영을 예비 후보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넥슨 관계자는 이에대해 "피파 온라인3 홍보모델에 유저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있는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자세한 내용은 8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물망에 오르고 있는 '피파온라인3' 홍보모델


1. 박지성 (31, 퀸즈파크레인저스)
- 2008년 10월 우즈베키스탄 친성경기~2011 아시안컵 대일본 준결승전까지의 A국가대표팀 주장
- 2012 2월 유로파 32강 아약스전 맨유 주장
- 현재 새시즌 QPR 주장 유력 후보



2. 구자철 (23,아우구스부르크)
- 2009 이집트청소년 월드컵,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2012 런던올림픽 주장 역임



3. 박주영 (28, 아스날)
- 2011아시안컵 이후~2012 2월 대한민국 A국가대표팀 주장 역임



4. 곽태휘 (32, 울산 현대)
- 2012 2월~2012 6월 대한민국 A국가대표팀 주장 역임



5. 기성용 (25, 셀틱)
-2010 7월 시애틀 사운더스 전 주장 역임



6. 김정우(31, 전북 현대)
2010 동아시아 선수권 대회 일본전 주장 역임



7. 차두리( 32, 뒤셀도르프)
이적후 유력 주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