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섬머 리그에서 LG-IM의 탑 라이너로 활동, 최근 팀을 탈퇴했던 '콘샐러드' 이상정 선수가 제닉스 스톰팀의 미드 라이너로 리그에 복귀한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좋은 성적으로 이름이 높았던 '콘샐러드' 이상정 선수는 LG-IM팀의 결원을 보충해주기 위해 한 리그만 참가하기로 하고 최근에 팀을 나가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었다.


하지만 이번에 제닉스 스톰팀의 미드 라이너로 복귀 소식이 알려지면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사고 있다. 특히, 이상정 선수가 이적을 결정한 팀이 제닉스 스톰 팀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제닉스 스톰팀의 서포터였던 '임팩트' 정언영 선수가 템페스트 팀으로 이동되고 결원이 생겼고, 이를 이상정 선수가 채우게 된 것인데 이로 인해 바뀐 제닉스 스톰 팀의 멤버가 과거 리그오브레전드가 국내에 상륙하기 이전 북미 서버에서 활동하던 한국인 랭커들이 주로 모이던 G 채널의 Team OP의 멤버들이기 때문이다.


Team OP 멤버 중 가장 이름을 날린 '라일락' 전호진 선수가 LG-IM에 속해있다고 하나, 사실상 Team OP의 부활이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은 멤버 구성인 셈.


단순 멤버 교체 외에도 이상정 선수의 합류 후 제닉스 스톰의 포지션 변화 역시 눈에 띈다. 기존 미드 라이너였던 '매니리즌' 김승민 선수가 서포터로 포지션을 바꾸고, '콘샐러드' 이상정 선수가 새롭게 미드 라이너가 될 예정이다.


이상정 선수는 바로 팀에 투입되어 다른 팀원들고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오늘(21일) 저녁 9시에 오는 IPL5에서 그들의 최초 출전을 만나볼 수 있다.



◆ 제닉스 스톰 변경된 멤버 및 포지션


- 메이 - 강한울
미드 - 콘샐러드 - 이상정
바텀 AD - SBS - 배지훈
서포터 - 매니리즌 - 김승민
정글러 - 놀자 - 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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