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대표 강영훈)가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리듬액션게임 ‘오투잼 아날로그’가 80~90년대 국내 가요 정상을 차지했던 추억의 가요들을 잇달아 서비스하며, 리듬액션게임 시장에 복고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나는 가수다’와 ‘불후의 명곡’ 등 최근 다양한 가요 프로그램을 통해 80~90년대 가요들이 재조명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흐름에 따라 모모는 ‘오투잼’을 통해 추억의 가요를 게임으로 즐기는 ”명곡을 찾아라” 시리즈(이하 ‘명곡 시리즈’)를 출시, 30~40대 사용자 공략에 나섰다.

모모는 지난 8월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힙합의 전설’로 평가 받는 이현도의 ‘스페셜 앨범’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넥스트의 '껍질의 파괴를, 10월에는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와 펄시스터즈의 '커피한잔'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표적인 가요를 잇달아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5일에 선보이는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은 기존에 댄스와 발라드 중심으로 선보였던 ‘명곡 시리즈’와는 달리 트로트 장르로는 처음 선보이는 곡이다. '얄미운 사람'은 ‘영원한 오빠’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전영록이 작곡한 곡으로, 당시 무명이었던 김지애를 인기가수 반열에 오르게 한 곡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KBS ‘불후의 명곡2’ 전영록 편에서 가수 알리가 '얄미운 사람'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트로트에 도전하면서 다시 한번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모모의 정순권 이사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오투잼 아날로그’에 과거 인기곡을 추가해 원곡을 즐겼던 기존 세대뿐만 아니라 게임을 통해 신세대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자체의 음원의 음악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요를 통해 리듬게임의 재미요소를 최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모는 ‘오투잼’ 시리즈를 통해 완성도 높은 자체 음원과 함께 국내 최신 가요를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국내 대표 리듬액션게임으로, 시대별 의미 있는 아티스트와 그 음악을 발굴하고, 재조명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에는 음악 게임 매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 ESTi(본명 박진배)의 컴백과 함께 ESTi의 음원을 대규모 업데이트 하는 등 더욱 강화된 음악 컨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