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구리엔터테인먼트(대표 김태환)가 서비스하는 판타지 MMORPG ’신마법의대륙 패왕의 진군’이 2013년 1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2011년 11월 엔트리브소프트와의 신마법의대륙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펭구리엔터테인먼트에서 준비기간을 거쳐 자체적으로 ‘신마법의대륙 패왕의 진군’으로 이름을 변경해서 서비스를 시작한 것.

신마법의대륙 패왕의진군은 빠른 레벨업과 리모탈 시스템, 그리고 아이템 레벨제한이 특징이다. 레벨업의 경우 신마법의대륙보다 필요 경험치를 대폭 줄여서, 하루만에 최고 레벨인 400레벨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다.

리모탈 시스템의 경우 최고 레벨에 도달했을 때, 리모탈을 통해 다시 2레벨로 돌아갈 수 있다. 이 때, 능력치 분배량이 늘어나며, 기본 체력/마법력/이동력이 조금씩 증가한다. 일정 이상의 리모탈 조건을 만족할 경우 숨겨진 직업의 선택이 가능해진다.

아이템 레벨 제한은 플레이어가 잡은 레벨이 아이템의 착용 레벨이 된다. 가장 레벨이 높은 904레벨 몬스터를 잡아서 904레벨대의 아이템이 나오더라도, 잡은 플레이어의 레벨이 2레벨이면 2레벨부터 착용가능한 아이템이 되는 것.

플레이어가 선택가능한 종족은 인간, 고블린, 오크, 드워프, 리저드맨, 엘프, 트롤, 오우거, 다크엘프의 9개의 종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작인 ‘마법의대륙’은 1994년 인터넷에서 서비스되면서 인기를 끌었던 머드 게임. 2000년 머그 게임으로 제작된 마법의대륙2는 서비스를 시작해 동시접속자 9700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지만, 2000년에 후반에 실시한 패치가 유저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면서 많은 수의 유저가 한 번에 이탈하는 결과를 낳았다.

결국 경영악화로 2005년 텍스트 머드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중단했는데 서비스 중단이후 유저들은 팬까페를 개설하고, 게임의 부활운동을 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이렇게 모인 5000명이 넘는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엔트리브에서 신마법의대륙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해왔으며, 이번에 계약 종료후 자체 서비스에 들어간 것이다.

신마법의대륙 패왕의 진군은 신마법의대륙의 틀위에 초기 유저들의 호응이 컸던 0.93 버전의 컨텐츠들을 추가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패왕 슈나이더의 세력과의 전투에 관련된 컨텐츠들의 패치가 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신마법의대륙 패왕의 진군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마법의대륙 패왕의 진군 홈페이지
= 공식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