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IPL 무대에서 한국 팀들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인벤이 취재한 바에 따르면 IPL의 진행을 담당하고 있는 IGN은 라이엇 게임즈의 모 회사인 텐센트 게임즈와 협의한 후, 올해 3월에 개최될 예정인 IPL6 에서 중국팀이나 한국팀을 초청하는 예선전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지난 IPL5는 한국 대표로 선출된 아주부 블레이즈와 TPA ,WE 등의 중화권 팀 M5. benQ, CLG EU, Fnatic 등 유럽팀까지 참전하며 "제2의 롤드컵" 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국적의 강팀들이 참전하며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이번에 개최될 IPL6는 북미 지역의 팀들만이 리그에 참가한다.

이렇게 IPL6에서 타지역 팀을 초청하지 않는 이유는 라이엇 게임즈가 제시한 시즌3 부터 서킷 포인트가 배정된 리그는 해당 지역팀들만 참가를 할 수 있도록 한 제약 때문. IGN 관계자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IPL6는 북미 지역 프로팀들만의 대회가 될 것" 이라고 밝히며 "아시아 지역팀들이 IPL6에 참가하지 못하게 된 점을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이번 3월에 개최될 IPL6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다음주 IP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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