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미생'으로 유명한 윤태호 작가가 브리디아 강기종 PD의 게임 시나리오에 참여한다.

20일 브리디아에 따르면 윤태호 작가가 차기 모바일게임 시나리오에 참여할 것으로 확인되었다. 윤태호 작가는 전작인 '이끼'의 작품성을 인정받아 영화로 만들어질 만큼 대중들에게 흡입력있는 스토리로 인정받고 있는 작가다.

아직 집필 단계인 까닭에 어떤 장르의 게임인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작품도 윤 작가의 스타일대로 퍼즐과 추리요소가 가미된 작품으로 알려졌다. 브리디아 관계자는 "윤태호 작가는 강기종 PD가 직접 컨택해 진행할 만큼 공을 들이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단계는 아니고 윤태호 작가는 시나리오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윤태호 작가는 웹툰 미생을 통해 온라인 누적 조회수 800만, 오프라인 판매 10만부를 기록한 스타작가다. 지난해 201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 2012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우리 만화상, 중앙일보, 교보문고 선정 2012 올해의 좋은 책 10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