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Hot News -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우토리, 학업을 위해 게이머 은퇴예정


북미의 스타크래프트 팀 Evil Geniuses(EG)의 일리예스 사우토리(Stephano) 선수가 그만 우리의 곁을 떠난다고 합니다. 이유는 학업에 매진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8월 15일까지만 프로게이머 활동을 하고 이후에는 학생의 신분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인터뷰에서 종종 학업에 매진하고 싶다는 뜻을 자주 피력했던 터라, 갑작스러운 결정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취미인 게임이 프로게이머에겐 인생이요, 진로가 되니 스테파노 선수의 결정을 존중해야겠지요.

다만 아쉬운 마음은 감출 길이 없습니다. 바퀴로만 인구수를 200가까이 채워 운영하는 그 만의 스타일을 다시 볼 수 없다는 점은 정말 안타깝네요. 국내에서도 GSL과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며 적지 않은 유명세를 가진 것도 사실이니까요. 세계 정상급 저그 선수의 은퇴에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고 있지만, 학업을 모두 마치면 다시 게이머로 복귀하고 싶다고 합니다. 추후에 다시 무대에 오를 그날, 언젠가 오겠죠?


관련기사 : EG 스테파노, 학업 위해 8월 은퇴 예정




■ 주간 Hot News - WCS KR GSL 8강 종료, 결승전급 4강 황금 대진 완성!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WCS KR 망고식스 GSL의 8강전이 끝났습니다. 역시나 모든 선수가 치열하게 경합을 펼친 가운데 어렵게 네 명의 선수가 4강에 올랐습니다. 특히 김민철 선수와 김유진 선수가 서로 4강에 올라 결승 진출전을 놓고 정면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이긴 선수는 결승에 오르기에 결승전 한 자리는 웅진 선수가 차지하게 된 셈입니다.

이어진 2일차 경기에서는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요즘 아무리 물 오른 이신형이라지만, 지난 시즌 우승을 거둔 신노열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예상이 되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일입니까, 이신형이 신노열을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어진 2세트 경기에서도 강동현 선수가 특유의 땅굴망 정신을 발휘하며 4강행 막차에 올라탔죠.

전부 결승에 가도 이상할게 없을 수준의 쟁쟁한 선수들이 4강에 모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WCS 통합으로 인해 4강 진출자는 시즌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비록 여기서 패하더라도 시즌 파이널을 통해 시즌 우승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한번 주어지죠. 여기에 GSL 우승까지 차지한다면, 겹경사가 될 수 밖에 없겠죠? 모든 4강 진출자들의 분전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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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사람을 만나다 -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산 증인, 김정민 해설


예전에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즐겨보던 시절, 큰 사건 하나가 있었죠. 쟁쟁한 프로선수였던 KT매직앤스(현 KT롤스터)의 김정민 선수가 돌연 은퇴하고 해설진의 길을 걷기로 한 것인데요. 팬들은 이런 김정민 해설에게 "해설로 변신한 김정민"을 줄여 '해변김'이란 별명을 붙어주었죠. 세월이 흐르고 흘러도 김정민 해설은 변함없이 스타2 프로리그의 해설을 맡으며 시청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어엿한 온게임넷의 중견 해설가로 평가를 받는 김정민 해설, 팬들의 반응도 호의적입니다.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적지 않은 고난의 길을 겪었을 것입니다. 그가 팬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과연 어떤 이야기일까요? 그가 보는 군단의 심장에 대한 시각은 또 어떨까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김정민 해설의 진솔한 이야기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 선수에서 해설까지, 스타크래프트 역사의 산 증인 '해변킴' 김정민 해설을 만나다




■ 주간 Hot News - 인벤 네임드 워, 최후의 승자는 박수호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입니다. 우리의 곁에 성큼 다가왔던 인벤 네임드 워가 7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네임드 워 최초 3연승에 도전하는 김재훈과 숱한 우승의 주인공 박수호와의 한판 대결이 성사되었죠. 최초의 3연승이 완성되느냐, 새로운 승자가 최후의 승자로 남느냐의 대결에서 승리의 여신은 박수호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역시나 최고의 선수들이 맞붙은 치열한 경기, 결국 풀세트 접전으로 흐르며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는데요. 최후의 승자가 된 박수호 선수는 전화 인터뷰에서 전통에 따라(?) 상금을 회식비로 쓰겠다라고 밝혔습니다. MVP선수들이 좋아라 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네요. 네임드 워의 해설을 맡았던 시아 기자의 재발견도 적지 않은 화제가 되었답니다.

우리에게 재미와 희열을 선사한 인벤 네임드 워, 잠깐의 이별이 영원한 이별은 아님을 믿습니다.


관련기사 : [인벤 네임드 워] 아듀, 네임드 워! 최후의 승자는 박수호! 7주차 마지막회 종합




■ 주간 Hot News - 가족과 함께하는 e스포츠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게임으로 소통하는 우리가족' 이 얼마나 멋진 슬로건인가요? 온 가족이 함께 하며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용산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열렸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외에도 모바일 게임인 다함께 차차차와 윈드러너가 선택되어 부담없지만 치열한 승부를 겨루었습니다. 각종 상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 행사였습니다.

특히, 전병현 협회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으면서 열기는 더욱 고조되었는데요. 유명한 코스프레 팀인 스파이럴 캣츠의 공연으로 행사장의 열기가 뜨겁다 못해 아주 불타버릴뻔했다는 후문입니다. 눈이 호강하고 상품도 받고, 기쁨과 재미는 덤으로 얻어가는 e스포츠 페스티벌, 함께 만나러 가요!

관련기사 : [현장취재] 엄마, 아빠 손 잡고 한 판 승부! e스포츠 페스티벌 성황리 열려




■ 주간 경기 결과 - WCS GSL, 프로리그, GSTL, 그리고 인벤 네임드 워 결과를 한 번에!


매주 월요일 부터 일요일 까지 벌어진 국내 스타크래프트2 경기 결과를 한 번에 모아 보는 주간 경기 결과입니다. 프로리그 7경기, WCS GSL 8의 최종 결과, 그리고 GSTL의 승패를 확인해보세요!


인벤 네임드 워
7주차8TH_Argo 김재훈 2:3 MVP_DongRaeGu 박수호

2013 BenQ GSTL 시즌1 페넌트레이스 9주차
1경기LG-IM4:1PRIME
2경기AxiomAcer4:3AZUBU

2013 WCS KR S1 망고식스 GSL Code S 8강
1경기김민철3:2원이삭
2경기김유진3:2황강호
3경기Samsung_RorO 신노열 0:3 STX_INnoVation 이신형
4경기Startale_Bomber 최지성 1:3 Azubu Symbol 강동현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 5라운드 2주차
5경기CJ 엔투스4:3제8게임단
6경기EG-TL1:4웅진 스타즈
7경기STX SOUL1:4삼성전자 칸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 5라운드 3주차
1경기KT 롤스터4:1EG-TL
2경기제8게임단2:4삼성전자 칸
3경기 CJ 엔투스0:4STX 소울
4경기SK텔레콤 T14:3웅진 스타즈


단체전 리그 순위 현황(프로리그 / GS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