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로한'이 터치페이와 제휴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터치페이에서도 '로한'의 캐시 구입이 가능해졌다. 터치페이는 이용자가 결제정보를 노출할 필요 없이 상품권류를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무인단말기로, 지난 해 9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터치페이는 전국 약 2,000곳의 PC방에 설치되어 있으며, 문화상품권, 넥슨카드 등 게임전용 선불카드는 물론 아이템베이, 아이템매니아 등에서 사용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PC방에서 결재가 불편하거나 개인정보 노출을 꺼리는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결제수단 중 하나다.

터치페이가 설치된 PC방에서 해당 단말기의 게임캐시충전 메뉴-로한 아이콘을 선택하면 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 이후 자신의 아이디를 입력, 충전할 금액을 선택하고 해당 금액을 단말기에 넣으면 쿠폰번호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로한'은 터치페이와의 제휴를 기념해 7월 17일 점검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터치페이를 통해 캐시 충전을 하는 경우 충전 금액에 따라 PC방 선물상자를 지급한다. 로한 가맹 PC방에서 특정시간대에 게임을 플레이하면 PC방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주며, 1시간 이상 플레이할 경우 '로한PC방 기념인장' 아이템을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로한 PC방에서 50시간 이상을 플레이한 유저는 추첨을 통해 로한 내에서 최고의 무기라 불리는 '탈리의 무기'를 선택 지급할 예정이다.

플레이위드 정재대 PC방 채널팀장은 “점차로 사용자가 늘고 있는 터치페이와 제휴를 통해로한을 즐기는 유저들이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이번 제휴를 기념해 PC방을 찾는 유저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터치페이 오픈 및 이벤트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로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