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 데모 플레이 영상(22분부터)


리처드 게리엇이 '울티마'를 계승해 개발하고 있는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Shroud of the avatar)’의 데모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사 포탈라리움은 지난 주말 열린 RTX(Rooster Teeth Expo) 2013 행사에서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 발표회를 가지고 킥스타터 이후 3개월 동안 진행된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개발 초기이기 때문에 캐릭터 모델, UI 등은 앞으로 크게 바뀔 수 있음을 발표 중에 언급하기도 했다.

플레이 영상은 마을 지역부터 시작해서 캐릭터의 행동 및 NPC와의 대화, 생산 활동, 그리고 던전 탐험 등을 20분 가량 담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NPC에게는 플레이어에 대한 기억이 존재하며 플레이어의 행동과 호감도에 따라 태도 및 반응이 달라진다.

울티마 시리즈가 가지고 있던 독특한 시스템도 상당 부분 반영된다. 재료를 수집해 필요한 물품을 제작하기도 하고, 미덕 시스템 역시 계승된다. 캐릭터의 능력치는 기존 울티마와 마찬가지로 스킬 기반으로 정해지지만, 스킬을 사용해야 향상되던 방식은 일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티마' 시리즈 등을 통해 개발계의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리처드 게리엇은 타뷸라 라사 이후 포탈라리움을 설립, 울티마를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 제작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