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16개 팀의 선수들이 다시금 모였습니다. 윈터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행사인 온게임넷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리그(이하 롤챔스)의 프로필 촬영이 28일부터 홍대 근처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습니다.
지난 시즌 디펜딩챔피언인 SKT T1 2팀과 형제팀인 1팀, 나진 소드-실드, CJ 프로스트-블레이즈와 제닉스 스톰과 진에어 팰컨스-스텔스가 1일차 촬영을 진행했으며 삼성 오존-블루, 진에어 팰컨스-스텔스, KT 불리츠, IM 2팀, 에얼리언웨어 안드로메다 팀과 이번 시즌 첫 참가인 아마추어 팀인 팀 NB와 팀 다크가 2일차 촬영에 임했습니다.
다시 돌아온 윈터 시즌엔 여전히 익숙한 얼굴도, 또 새로운 얼굴도 함께 자리했는데요. 이번 시즌 전장에서 팬 분들께 인사드리게 될 16개 팀의 선수들이 총집합한 그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 기자 주 : 2일차 현장기는 29일 행사 진행 후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1일차 - 우승 후보들 총집합!? 디펜딩챔피언 SKT T1 #2, 전통 강호 나진 소드에서 CJ 형제팀까지
▶ 제닉스 스톰
1일차 첫 촬영에 나선 팀은 바로 제닉스 스톰이었습니다. 항상 프로필촬영 때마다 이른 시간에 출동하곤 하는 제닉스 스톰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첫 손님으로 프로필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제닉스 스톰은 리빌딩을 거친 후 새로운 팀원들을 선보였는데,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코코' 신진영, '애로우' 노동현 외에도 최근 맹활약을 펼쳤던 '스위프트' 백다훈 등도 윈터 시즌 출격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 SKT T1 #1, #2
이번엔 디펜딩챔피언의 차례! 이제는 제법 프로필 촬영에 익숙한 모습을 보여준 SKT T1 형제팀은 제작진의 칭찬 세례를 받기도 했는데요. 특히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본선에 오른 SKT T1 1팀은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프로필 촬영 현장에서부터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뿜어냈습니다.
그리고 최근 SKT T1에는 보드 게임인 카드 게임이 유행이라고 하네요. 저도 참여해서 같이 즐겨봤는데 왜 재미있는지 알겠더라고요. 역시 게이머들이라 그런지 눈치 싸움, 수 싸움, 입(으로 하는) 딜까지 삼위일체를 갖추고 진행되는 보드 게임에선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하단에는 '피글렛' 채광진이 본 기자의 카메라를 빌려가 팀원들의 사진을 담아내기도 했으니 팬 분들은 유심히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나진 소드, 실드
역시 노련한 나진 소드-실드 형제팀! 프로필 촬영이 한두 번이 아니죠? 정말 순식간에 촬영을 끝내고 철수했는데요. 카메라 앞에 서서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자동으로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서 진짜 프로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익숙한 얼굴들이 자리하고 있는 나진 형제팀이지만, 테스트 중에 있다는 식스맨 두 명이 함께 자리해 풋풋함을 더해주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너무 친근해 가족같은 느낌까지 나는 롤드컵 4강의 주역 나진 소드와 이번 시즌 비상을 노리는 실드의 얼굴들을 확인하시죠.
▶ CJ 프로스트, 블레이즈, 진에어 일부
CJ 프로스트-블레이즈 형제팀은 롤챔스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팀이죠?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롤챔스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장식해주고 있는 단골 손님인 CJ 형제팀은 역시 베테랑임을 증명하듯 완벽하게 촬영을 마무리지었습니다.
그간 거의 변화가 없었던 CJ 형제팀이지만, 이번 리빌딩을 통해 꽤나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들어왔으니 윈터 시즌에 어떤 선수들이 나올까 궁금하신 팬 분들께서는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특히 모든 팀원들에게 사랑받는 '스페이스' 선호산 선수의 모습도 함께 만나보세요!
마지막으로 촬영에 참가한 진에어는 1일차의 마지막과 2일차의 시작을 함께 합니다. 첫 날에는 '래퍼드' 복한규 선수와 '엑토신' 연형모 선수 등이 참가했는데요, 사진이 없는 선수들은 익일 현장기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기자 주 : 2일차 현장기는 29일 행사 진행 후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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