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목) 한국 e스포츠 협회에서 공인게임대회인 'LOL 챔피언스 섬머 2013'에 입상한 16명의 게이머를 준프로 게이머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준프로 게이머로 승급된 선수들은 지난 섬머 시즌 1, 2, 3위에 입상한 팀들이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현재는 '준프로 게이머'의 자격이지만, 이번 윈터 시즌에서 한 번 더 입상을 한 후 2014년도 상반기에 계획된 소양교육을 이수하게 된다면 이제 협회 공인의 프로게이머로써의 자격까지 주어지는 셈이다.

현재는 KT 애로우 팀이지만 'Ssumday' 김찬호 역시 섬머 시즌에 KT 불리츠의 예비 멤버로서 활동했기 때문에 자격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협회 공인'의 LOL 프로게이머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프로게이머 자격인증은 의미가 있다. 올해 7월 열린 케스파-온게임넷-라이엇의 공동협약 체결식에서 약속한 것들을 실행하고 있다는 것. 저번 체결식에서 한국 e스포츠 협회의 조만수 사무국장은 "선수의 신분에 대한 규정이나 출전에 대한 제반 요건들을 협회가 많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2013 하반기 협회 소양교육에 참가한 LOL 프로 구단은 진에어, IM, SKT T1, KT롤스터, 프라임, 삼성 갤럭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