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프론트코리아(CFK)는 자체 개발 스마트폰 타이틀 ‘Eraser’(중국명 : 黑板擦游戏)를 퍼블리셔인 JJ International Company을 통해 중국의 대형 통신사인 차이나 텔레콤 게임 마켓에 지난주 금요일인 11월 8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칠판에 분필로 그린듯한 독특한 그래픽이 인상적인 ‘Eraser’는 스테이지 위를 이리저리 구르고 튀어다니는 알을 무사히 어미 닭에 보내는 것이 목표인 아케이드 퍼즐 게임으로 신선한 아이디어와 화면을 터치해 블록을 지우는 것만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간단한 조작성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게임이다.

차이나 텔레콤은 약 2억 3천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통신 사업자로서, 최근 지속적으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모바일 시장에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raser’의 개발을 담당한 CFK의 관계자는 “Eraser는 지난 9월부터 일본의 Nintendo eShop을 통해 서비스 중인 닌텐도 3DS 전용 다운로드 타이틀 ‘Little Doll Princess’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진출작으로, 유저분들을 좀 더 즐겁고 기쁘게 해드릴 수 있도록 콘솔 게임 퍼블리싱뿐만이 아닌 게임 개발사로도 계속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중국 서비스 개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