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 "스킬블록, 작전카드, 감독카드, 지금 사도 될까? - Pre OBT기준


정식서비스의 시작과 함께 많은 것이 달라졌는데, 그 중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이 바로 카드의 가격입니다.




[ 이랬던 가격이 ]




[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




Pre-OBT시점에 비해 과연 정식서비스가 시작된 현재의 시점에선 카드의 효율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강화카드 구매에 앞서 고려해볼 조건들



여전히, 카드를 구입하기에 앞서 다음의 조건을 먼저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A. 카드의 가격

매니지먼트 게임에서의 가격은 단순히 '물건의 가치'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제한된 기회 내에서
얼마나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가? - 쉽게 말해서 "한정된 PT를 가지고 얼마나 많이 사볼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결정짓기 때문이지요. 가격단위가 작을수록 기회가 늘어나고, 가격단위가 커지면 기회가 줄어듭니다.



B. 유효기간

이렇게 산 카드는 영원히 남아있지 않습니다. 사용하거나, 정해진 기한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따라서 그 유효기간이 길수록 해당 카드의 활용도는 커지고 유효기간이 짧을수록 활용도는 줄어듭니다.



C. 경기당 PT

가격을 경기수로 나눠서(A/B) 얻어지는 수치입니다. 해당카드를 구매했을때 효과를 볼 수 있는 유효기간을 고려해,
그 효율이 얼마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카드 사용시 경기당PT가 높을수록 구단 경영에 부담이 커집니다.



D. 구매리스크

'랜덤카드'시스템은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카드를 사기에 앞서 원하는 것이 나올지 셈을 해보게 되지요.
이러한 랜덤성은 앞서 얘기한 카드의 가격과 맞물리게 될 때 카드를 살 때 위험부담(=리스크)이 생깁니다.
원하는 것이 나올 확률이 낮고 가격이 비쌀수록 해당 카드를 샀을 때 '돈만 날릴' 위험이 커지게 되고,
원하는 것이 나올 확률이 높을수록 그리고 그 가격이 쌀수록 리스크가 줄어들어서 '맘껏 지를' 수 있습니다.




E. 각 카드가 가지는 효과

해당 카드가 얼마나 좋은가? 하는 문제는 다른 모든 조건과는 별도로 따로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카드의 효과가 대단히 좋다면 - 예를 들어 "한 시즌의 모든 경기에 승리한다." 같은 형태의 카드가 있다면
그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다고 해도 사려는 사람이 있을테니까요. 그러나 그 효과가 미미하거나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면, 다른 조건이 부담없다 하더라도 선뜻 사기는 힘듭니다.






카드별 분석




1. 작전카드 - 링크


A. 가격 - 1,800 -> 3,500 PT

B. 유효기간 - 1 경기

C. 경기당PT = 1,800 -> 3,500 PT / 1경기


D. 리스크

특정 시합에 맞춰 상대의 상태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우며
원하는 작전카드가 나오지 않거나, 조건을 맞추는 것에 실패하면 효과가 없습니다.


E. 효과

한 경기에 한해서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만큼 강력한 효과가 있습니다.




[ 작전 : 좌완 킬러 - 좌완선발에게 6점을 몰아쳐 낙승!! ]






2. 서포트카드 - 링크


A. 가격 : 11,800 PT -> 23,000 PT

B. 유효기간 : 36 경기 (2 일)

C. 경기당PT : 327.77 -> 633.88 PT / 경기


D. 리스크

대상이 경기가 아닌 선수 또는 팀 전체이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없습니다.
효과가 모든 선수들에 적용되는 형태가 대부분이라 위험부담 또한 적습니다.


E. 효과

36경기(2일)동안 팀전체 또는 해당 선수에게 지속되며, 핵심선수에게 사용하면 뛰어난 활약을 보입니다.




[ 홈런주포 4번은 이제 2일 동안 종일 상한가 ]





3. 스킬블록 - 링크


A. 스킬블록 D랭크 기준가격 : 3,000 -> 4,000 PT
스킬블록 D랭크 2개 -> 조합후 C랭크 기준 가격 : 6,600 -> 10,000 PT

B. 유효기간 : 4시즌(30일)동안 쓴다고 가정했을 때 (108+15) x 4 = 492 경기. 계약연장시 더욱 길어짐.

C. 경기당PT : C랭크 기준으로 10,000PT / 492 = 20.32 PT

표시가격은 3,000 -> 4,000 PT 로 33%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가격상승에 비해 그 증가폭이 적지만,
필연적으로 하게 되는 스킬블록 조합의 소모비용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다음의 표를 참고하세요.





D. 리스크

노리던 스킬이 나오지 않아도 필요한 다른 선수에게 적용할 수 있고
스킬합성을 통해 재도전을 해볼 수 있기에 위험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스킬합성시 소모되는 PT량의 증가로 인해 리스크가 높아졌습니다.



[ A랭크 블록을 뽑느라 날린 PT만 대략 30만 ]




E. 효과

선수카드의 지속기간동안 효과가 함께 지속됩니다.
주력선수에게 사용하고서 계약연장까지 이어진다면 그 활용도는 대단히 높습니다.



[ 1번타자에게 주력블록 달아주는 경우 - 도루를 막을 수 없다. ]





4. 감독카드 - 링크


A. 가격 : 69,300 -> 69,000 PT

B. 유효기간 : 1시즌 = 페넌트레이스 108경기 + 포스트시즌(최대 3 + 5 + 7 = 15경기) = 123경기

C. 경기당PT : 9857.14 PT / 일 or 560.97 PT / 경기


D. 리스크

감독카드의 문제는 나오는 감독이 랜덤이라는 점입니다.

그에 반해 나의 팀은 오로지 하나. 감독의 스타일에 맞게 팀을 뜯어고치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렇다고 원하는 스타일의 감독이 나올때까지 감독카드를 사기에는 PT의 부담이 너무 큽니다.
선수단 모집을 완료한 단계의 팀은 감독카드 한 장의 PT를 모으는데도 며칠을 기다려야만 합니다.


E.효과

팀의 강점을 감독이 얼마나 부각시켜 주는지에 대해서 현재까지 그 효과가 제대로 검증된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감독카드가 있다고 해서 약체인 팀이 갑자기 강팀을 연파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 나의 구단은 하나인데 감독은 누가 부임해올지 모르는 난감함 ]






언제 무슨 카드를 사야할까?



Pre-OBT때의 카드효율에 비해서 변화한 부분이 있으며, 그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Pre-OBT 기준의 카드효율 ]



[ 현재 시점에서의 카드효율 ]



이상의 비교에서 변화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킬블록의 구매리스크가 상당히 커졌다는 점

2. 감독카드의 구매리스크가 많이 낮아졌다는 점

3. 감독카드의 재정부담이 상당히 낮아졌다는 점

4. 서포트카드의 재정부담이 소폭 증가했다는 점





이러한 변경사항을 참고해서 강화카드의 구매시 다음의 내용을 반드시 읽어보세요.





선수단의 구성이 어느 정도 완료된 초기, 여유자금으로 스킬블록을 하나씩 둘씩 사 모읍니다.
필요한 블록이 나오면 아군의 핵심선수에게 사용하고, 아니라면 다른 블록과 합성하는게 좋습니다.

Pre-OBT랑은 다르게 합성비용의 비율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무분별한 합성시도는 구단재정에 큰 손실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선수단 구성이 완료되고 스킬블록도 적당히 사용해 준 이후에 얻는 PT로 서포트카드를 모아둡니다.
승격을 노리거나 강등을 피해야 하는 결정적인 시즌에 맞춰 서포트카드를 핵심선수 위주로 사용합니다.

※ 주의 : 서포트카드는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구매시기와 사용시기를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까지의 강화방법들을 모두 사용했음에도 리그의 성적이 일정이상 올라가지 않는다면, 강팀과의 경기에서
작전카드를 쓰는 것은 대단히 위력적입니다. 대신 정보메뉴를 통해서 상대팀을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작전카드는 싸기 때문에 마구 낭비하기 쉽습니다. 사용에 앞서, 경기당 PT가 가장 높은 카드임을 명심하세요.





정식서비스의 시작과 함께 감독카드의 상대적인 가격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이전과는 달리, 전력강화를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적절한 가격이 되었습니다.

단, 아직 감독카드의 위력여부에 대해서는 그 효과가 제대로 검증된 바 없으며
7일간의 긴 지속시간에도 불구하고 7만PT에 이르는 높은 가격은 꽤 부담스러우니
상위리그에 진출한 이후에 사용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Inven Helka
(Helk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