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GSL 시즌3 코드A 본선에 출전할 선수들이 모두 가려졌다.

7월 2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 GSL 시즌3 코드A 예선이 열렸다. 이번 예선에서는 이영호와 전태양, 신노열 등 프로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번 예선은 오전조 12명, 오후조 12명, 와일드 카드전 1명으로 총 25명의 코드A 리거가 탄생했다. 오전조 경기에서는 테란3, 저그4, 프로토스 5명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가장 먼저 예선 통과 소식을 전해준 선수는 백동준(무소속)이었다. 이후 신노열(삼성), 김대엽(KT) 등 프로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또한 최성일(CJ), 조병세(CJ)와 같이 프로리그 출전이 뜸한 선수들도 개인리그에서 활약할 기회를 맞이했고, 변영봉(CJ)은 생애 첫 개인리그 예선을 통과했다.

이어진 오후조에서는 이번 예선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이영호(KT), 전태양(KT), 정명훈(SKT) 등이 본선에 합류하면 시즌3 테란의 강세를 예고했다. 그리고 시즌3 코드A 잔류였던 박현우(IM)가 지역을 아메리카로 옮기면서 생긴 와일드 카드전에서는 김남중(진에어)이 결승에서 이정훈(프라임)을 꺾고 코드A 본선 진출에 서공했다.

한편, 2014 핫식스 GSL 시즌3 코드A 경기는 오는 16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종족 별 진출 현황

테란(9) : 김기현, 조병세, 김도욱, 이영호, 박대호, 전태양, 이재선, 한이석, 정명훈
저그(5) : 김준혁, 신노열, 신대근, 김성한, 김정우
프로토스(11) : 백동준, 김도경, 김대엽, 변영봉, 최성일, 한재운, 서성민, 김정훈, 남기웅, 하재상, 김남중

팀 별 진출 현황

삼성 갤럭시 칸(4) : 김기현, 신노열, 남기웅, 박대호
KT 롤스터(4) : 김대엽, 김성한, 이영호, 전태양,
CJ 엔투스(6) : 조병세, 변영봉, 최성일, 김정훈, 김정우,이재선
MVP(4) : 김도경, 신대근, 서성민, 한이석
진에어 그린윙스(3) : 김도욱, 하재상, 김남중
엑시옴(1) : 김준혁
스타테일(1) : 한재운
SK텔레콤 T1(1) : 정명훈
무소속 : 백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