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완벽해진 LW 블루, 세계 3위 미스피츠 격파하고 개막전 승리
17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 16강 개막전 2경기에서 LW 블루가 미스피츠를 3:1로 꺾고 개막전 2경기의 승리 팀이 됐다. LW 블루는 공격과 수비 모든 부분에서 미스피츠를 압도했다.
일리오스에서 펼쳐진 1세트 쟁탈전 1라운드에서 미스피츠가 추가시간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100:99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2라운드 또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미스피츠가 99%를 확보한 상황에서 '새별비'의 트레이서가 전장을 휘저으며 LW 블루가 100:99로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3라운드, 박빙의 대결 끝에 '메코'의 디바가 대활약한 LW 블루가 3라운드를 승리하고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할리우드에서 미스피츠가 두 번째 거점까지 빠르게 치고 나갔다. 그러나 미스피츠의 공격은 세 번째 거점을 앞두고 막히고 말았다. 공수가 전환된 2라운드, LW 블루가 엄청난 속도로 첫 번째 거점을 확보했다. 그러나 '트빅'의 솔져76이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LW 블루의 진격을 막아냈다. 근소한 차이로 미스피츠가 2세트를 승리했다.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펼쳐진 3세트, LW 블루가 상대 팀의 아나의 부재를 이용해서 빠른 속도로 첫 번째 거점을 차지했다. LW 블루는 '새별비' 트레이서의 빠른 침투를 바탕으로 두 번째 거점 순식간에 차지하고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2라운드에서 미스피츠는 '트빅'의 겐지가 맹활약하며 첫 번째 거점을 확보했다. LW 블루는 '야누스'의 대지분쇄를 적이 모여있는 곳에 적중시키며 미스피츠의 공격 템포를 끊었다. 결국, LW 블루가 2:1로 3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4세트, 선공을 잡은 LW 블루가 '겐지-트레이서' 조합으로 공격 템포를 올리며 첫 번째 거점을 차지했다. 미스피츠는 저지선을 긋고 필사적으로 수비했다. 치열한 난투 끝에 LW 블루가 두 번째 거점까지 화물을 밀어 넣었다. LW 블루는 대지 분쇄로 상대의 진영을 무너뜨린 뒤, 나노 강화제를 맞은 '플라워'의 솔져76로 피니시를 넣으며 3점을 획득했다. 공수가 전환됐다. 마음이 급해진 미스피츠의 공격을 LW 블루가 효율적으로 받아쳤다. 미스피츠는 첫 번째 거점을 앞두고 공격이 모두 막히고 말았다. LW 블루가 4세트에서 완벽한 공격과 수비를 보여주며 경기를 3:1로 마무리 지었다.
오버워치 APEX 16강 2경기
LW 블루 3 vs 1 미스피츠
1세트 LW 블루 승 vs 패 미스피츠 - 일리오스
2세트 LW 블루 패 vs 승 미스피츠 - 할리우드
3세트 LW 블루 승 vs 패 미스피츠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4세트 LW 블루 승 vs 패 미스피츠 - 감시기지 지브롤터
이시훈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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