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끝이 없는 전략! 기가바이트 마린즈, 탑 우르곳 앞세워 임모탈스 제압
박태균 기자 (desk@inven.co.kr)
12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7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5일 차 1경기, 기가바이트 마린즈와 임모탈스의 대결에서 기가바이트 마린즈가 탑 우르곳 전략픽으로 임모탈스를 제압했다.
지난 세 경기에 이어 기가바이트 마린즈가 또다시 깜짝픽을 보여줬다. '리바이'는 지난 경기에 이어 케인을 기용했고, 마지막 픽으로 탑 '아치'가 우르곳을 가져왔다. 변수를 의식한 임모탈스가 초반 탑 갱킹을 시도했으나, 우르곳이 간발의 차로 살아나갔다.
'옵티머스'의 신드라가 '포벨터'의 라이즈를 강하게 압박하며 체력을 깎았다. 라이즈를 노린 케인이 포탑 뒤쪽에서 다이브 킬을 노렸으나 역으로 잡히며 임모탈스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6레벨 이후엔 협곡의 전령 앞에서 3;3 난전이 벌어졌다. 우르곳을 내주며 2킬을 올린 기가바이트 마린즈가 웃는 듯 했으나, 탑까지 올라온 잔나 점멸-회복을 모두 사용하며 신드라를 잡아냈다.
기가바이트 마린즈의 공격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다. 애쉬-룰루로 봇 라인을 강하게 밀어넣어 '포블'과 드래곤을 모두 획득했다. 케인의 미드 갱킹으로 라이즈까지 덤으로 가져갔다. 탑에서 우르곳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진 못했지만, 다른 모든 라인에서 기가바이트 마린즈가 우세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기가바이트 마린즈는 우르곳 픽의 의미를 보여줬다. 우르곳이 우직한 스플릿 푸시를 끊임없이 시도했다. 결국, 바론 대치 상황에서 우르곳이 빛을 발했다. 봇 억제기 지역 2:1 상황에서 라이즈를 솔로 킬 내며 기가바이트 마린즈의 한타 대승과 바론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기가바이트 마린즈는 임모탈스의 본진을 휘저으며 건물들을 파괴했고, 한차례 정비 후 무난하게 넥서스를 파괴했다.
인벤 주요 뉴스
▶ [경기뉴스] 날카로웠던 프나틱 잡아낸 TES, 브래킷 스테이지로 [2] | 신연재 (Arra@inven.co.kr) | 05-03 |
▶ [인터뷰] '구마유시' 이민형, "세나 노밴? 놀라진 않았지만..." [8] | 신연재 (Arra@inven.co.kr) | 05-03 |
▶ [경기뉴스] 경기력 폭발한 T1, 플라이퀘스트 2:0 압도...본선 직행 [8] | 신연재 (Arra@inven.co.kr) | 05-03 |
▶ [뉴스] 매끄러운 궁 연계가 플러스? '케넨' 픽률 상승 중 [0] | 양동학 (Eti@inven.co.kr) | 05-03 |
▶ [인터뷰] '케리아', "에스트랄, 생각보다 훨씬 공격적이고 잘해.. [4] | 신연재 (Arra@inven.co.kr) | 05-02 |
▶ [경기뉴스] '첫 출격' T1, 이변 없는 2:0 승리...승자전 진출 [9] | 신연재 (Arra@inven.co.kr) | 05-01 |
▶ [경기뉴스] 지켜낸 자존심...플라이퀘스트, PSG 2:1로 꺾고 승자전.. [3] | 신연재 (Arra@inven.co.kr) | 05-01 |
▶ [뉴스]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e스포츠 토토는 아직 일러" [2] | 이두현 (Biit@inven.co.kr) | 05-01 |
▶ [뉴스] 달리면서 궁 사용 가능! 케넨 상향된 14.9 패치 [6] | 양동학 (Eti@inven.co.kr) | 05-01 |
▶ [뉴스] e스포츠 진흥, '지역 연고 실업팀'으로 기반 마련 [4] | 이두현 (Biit@inven.co.kr) | 05-01 |
▶ [인터뷰] FC e스포츠 시니어 디렉터 "팬들을 즐겁게 하는 게 궁.. [0] | 김홍제 (Koer@inven.co.kr) | 04-30 |
▶ [뉴스] 젠지, 지지틱스 전략적 인수 발표…“이스포츠 교육 혁.. [3] | 김홍제 (Koer@inven.co.kr) | 04-29 |
▶ [인터뷰] 대기만성 '엄티' "나를 통해 용기를 얻는 사람이 있었.. [51] | 김홍제, 김수진 (Koer@inven.co.kr) | 04-29 |
▶ [경기뉴스] 집념의 울브즈 e스포츠, 그라츠 꺾고 우승 [0] | 김홍제 (Koer@inven.co.kr) | 04-28 |
▶ [경기뉴스] kt 롤스터, 중국 울브즈에게 0:3 패배로 탈락 [0] | 김홍제 (Koer@inven.co.kr) | 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