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오버워치 리그 두 번째 경기는 뉴욕 엑셀시어와 휴스턴 아웃로즈의 격돌이었다. 치열한 승부 끝에, 뉴욕이 휴스턴의 1세트 선전을 무참히 짓누르고 3:1 승리를 차지했다.

1세트는 쓰레기촌에서 진행됐다. 뉴욕이 두 개의 거점을 돌파했지만, 마지막 거점 앞에서 휴스턴의 '제이크'가 궁극기를 활용해 방어에 성공했다. 여세를 몰아 휴스턴은 2라운드에서 딜러 싸움의 우위를 점하면서 모든 거점을 가볍게 따냈다.

2세트, 뉴욕이 아누비스 신전에서 먼저 공격에 나섰다. 뉴욕은 A거점을 순식간에 뚫었지만, 상대 '제이크' 정크랫의 활약에 B거점에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마지막 한타에서 과감한 궁극기 활용으로 승리해 B거점까지 가까스로 따냈다. 2라운드에서도 뉴욕이 웃었다. B거점을 두고 '새별비'의 트레이서가 캐리했다.

일리오스에서 열린 3세트, 뉴욕의 '파인' 맥크리가 완벽한 에임을 보여주며 1라운드를 장악했다. 2라운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파인'의 위도우메이커와 '새별비'의 트레이서가 상대를 쓸어 담아, 팀에게 3세트 승리를 안겨줬다.

4세트 전장은 눔바니였다. 뉴욕은 1라운드에서 맹공을 퍼부어 빠르게 마지막 거점까지 모두 밀어냈다. 이번에는 '파인'과 교체되어 출전한 '리베로'가 맹활약했다. 경기의 향방은 2라운드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뉴욕이 전체적으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첫째 주 4일 차 2경기

1경기 뉴욕 엑셀시어 3 vs 1 휴스턴 아웃로즈
1세트 뉴욕 엑셀시어 패 vs 승 휴스턴 아웃로즈 - 쓰레기촌
2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휴스턴 아웃로즈 - 아누비스 신전
3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휴스턴 아웃로즈 - 일리오스
4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휴스턴 아웃로즈 - 눔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