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일) 오버워치 리그 댈러스 퓨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댈러스 퓨얼의 헤드 코치 Kyle 'KyKy' Souder와 DPS인 'Rascal' 김동준과의 계약 해지 소식이 발표되었다.

원문: Dallas Fuel Coaching Staff and Roster Changes

'KyKy' Kyle Souder 코치는 댈러스 퓨얼의 전신이 되는 팀 엔비어스 시절부터 코치를 맡아왔던 인물이다. KyKy가 헤드 코치직을 물러나게 되면서, 보조 코치 역할을 맡았던 Emanuel “Peak” Uzoni 코치가 임시로 헤드 코치 역할을 하게 된다. 추가적으로 댈러스 퓨얼은 메타 게이밍에서 코칭 스태프 역할을 맡고 있던 'Vol'Jin' 강민규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 'Rascal' 김동준 선수는 앞서 런던 스핏파이어에서 이적해 온 뒤 댈러스 퓨얼의 선수로서 여러 차례 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하였다. 다만, 스테이지3에 들어서는 단 두 경기만을 출전하는 등 그의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댈러스 퓨얼의 오너인 Mike Rufail은 'KyKy' Kyle Souder의 계약 해지에 대해서 "Kyle이 그동안 팀에 헌신해왔던 사실은 감사하지만, 오버워치 리그에서는 팀이 더 좋은 수준에서의 경쟁을 하지 못하는 위치에 머물렀으며, 그의 능력 이상의 문제들이 많아짐에 따라 팀의 전체적인 변화가 필요했다"고 해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라스칼에 대해서는 "우리는 라스칼을 팀에 합류시키면서 더 많은 DPS 유연성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라스칼 선수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고, 최근 경기에서 팀과 소통하는 것을 꺼려하는 모습이 있었다"며 Rascal 김동준 선수와의 계약 해지 이유도 언급했다.

팀 내에 큰 인원 변동이 생기게 되면서, 댈러스 퓨얼의 향후 리그 일정 소화에도 다소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댈러스 퓨얼은 현재 다수의 헤드 코치 후보자들과 교섭을 진행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헤드 코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