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 '하운처'가 골든 가디언즈로 이적했다.

골든 가디언즈는 한국 시각으로 30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TSM 탑 라이너였던 '하운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하운처'는 북미 강호 TSM에서 붙박이 탑 라이너로 활약한 선수다. TSM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2016년부터 3년동안 TSM 유니폼을 입고 총 세 개의 NA LCS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국인 탑 라이너가 득실한 북미에서 생존한 몇 안 되는 미국 토종 선수다.

오랜 시간 '하운처'와 함께 했던 TSM은 장문의 글을 남기며 이별을 아쉬워했다. '하운처' 또한 "TSM을 통해 진정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좋은 기회를 준 TSM에게 감사 인사를 표했다.

'하운처'가 이적한 골든 가디언즈는 '미키' 손영민이 미드 라이너로 활약했던 팀이다. 2018년 프랜차이즈 제도가 확립되면서 처음 NA LCS에 합류했다. 성적은 아쉽게도 최악이었다. 스프링, 섬머 스플릿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