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MSI 방송화면


12일 베트남 하노이의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MSI 2019 그룹 스테이지의 3일 차 1경기 SKT T1과 팀 리퀴드의 대결에서 SKT T1이 초반 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완벽하게 굴리며 압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 나선 SKT T1의 원거리딜러 '테디' 박진성은 "오늘 첫 번째 경기를 깔끔하게 이긴 거 같아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기 전략 콘셉트를 묻는 질문에는 "바텀 주도권을 잡는 픽을 뽑고, 정글이 바텀 위주로 움직이며 적극적으로 3:3 싸움을 유도하는 전략이었다"고 답했다.

또한, 어제 IG전 패배에 대한 피드백 관련 질문에 "경기에 대한 피드백보다 최근 바텀 픽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티어 정리를 확실하게 했다. 덕분에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진성은 "그룹 스테이지 첫 매치에서 G2에게 쉽게 졌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준비했으니 잘 하도록 하겠다"며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