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를 이끄는 '노페' 정노철 감독 대행이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섬머 스플릿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포스트 시즌 순위 경쟁에 한창이다. 현재 10승 7패로 젠지 e스포츠와 공동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력 진출은 불가한 상황이라 일단 최대한 깔끔하게 승리하고 남은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상대할 팀은 한화생명e스포츠다.

포스트 시즌 향방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될 중요한 매치를 앞둔 선 '노페' 감독 대행은 "후회 없는 좋은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한화생명e스포츠가 요즘 기세가 좋고, 팀적으로 케미가 좋아보인다. 그 부분을 많이 신경쓰면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최근 한화생명e스포츠의 에이스로 꼽히는 '보노' 김기범에 대해 언급하자 "'드레드' 이진혁 선수에게 '보노' 선수의 특징에 대해 많이 이야기해주었다"며 "'드레드' 선수의 플레이스타일이 '보노' 선수에게도 쉽지는 않을 것이다"고 답했다. 핵심 라인에 대해선 "언제나 그렇듯 안 중요한 라인은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노페' 감독 대행은 "흔들릴 때도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정말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 인사와 함께 각오를 다졌다.